"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

SK에너지가 유조차 외관에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를 입혀 도로 위 광고판으로 활용한다.(SK에너지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SK에너지가 유조차 외관에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를 입혀 도로 위 광고판으로 활용한다.(SK에너지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에너지가 전국 SK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유조차를 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

유조차 외관에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를 입혀 도로 위 광고판으로 활용한다는 것.

SK에너지는 지난 8월초부터 2만8000리터 용량 유조차 총 172대에 이와 같은 광고를 입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전국 도로에서 SK의 빨간색과 주황색 상징 대신 파란색과 초록색 광고로 탈바꿈한 유조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이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와 손잡고 추진 중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의 일환으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기후 변화 이슈에 대응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SK에너지는 아그위그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사회적 활동을 전개중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 사용을 권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달에는 손수건, 에코백 사용을 장려해 페이퍼타월, 비닐봉투, 종이백, 인쇄용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새로 진행중이다. 

안옥경 SK에너지 물류경영실장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환경 관련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 2030년까지 회사의 그린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전략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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