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 5일~23일 '에너지 붕어빵 캠프’ 운영

지난 겨울방학 기간 중 열린 ‘에너지 붕어빵 캠프’.(사진 서울시 제공)
지난 겨울방학 기간 중 열린 ‘에너지 붕어빵 캠프’.(사진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는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여름철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방법을 배우고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는 ‘에너지 붕어빵 캠프’를 오는 8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 붕어빵 캠프’는 에너지 절약법,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에너지와 환경을 배우는 인기 있는 방학프로그램으로 서울시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는 3주 동안(평일 오전 10~1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 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루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에너지 붕어빵 캠프’는 △내가 우리집 에너지보안관!(1주차 8월 5일~8월 9일) △착한소비, 지구를 생각하다(2주차 8월 12일~8월 16일) △SOS! 바다거북이를 구해라(3주차 8월 19일~8월 23일)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후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에너지 절약 실천과제를 수행하면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시간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에너지 붕어빵 캠프’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가족(2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부터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날짜별 25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 붕어빵 캠프’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에너지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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