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2일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화분을 출근길 직원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지주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2일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화분을 출근길 직원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지주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다음달 30일까지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우리(WOORI)가 지킨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과 직원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화분을 출근길 직원에게 나눠주며 캠페인을 시작을 알렸다.

우리금융 임직원은 환경보호실천 서약을 하고 캠페인 기간 △종이컵 사용 금지 △자리 비울때 컴퓨터 모니터 끄기 △퇴근 1시간 전 냉방기기 끄기 △퇴근때 전산기기 전원차단 등을 실천한다.

또 본점에 캔·페트병 회수 인공지능 로봇을 운영, 직원들이 기부한 에코백을 재래시장에 다시 기부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에 나서는 등 대내외적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손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라며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친환경 경영과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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