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분야 18개 항목 인증서 획득...측정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 국제적 입증

수질분야(WP289) 국제숙련도시험 인증서(왼쪽)와 수질분야(WP291) 국제숙련도시험 인증서(오른쪽) (사진 한강물환경연구소 제공)
수질분야(WP289) 국제숙련도시험 인증서(왼쪽)와 수질분야(WP291) 국제숙련도시험 인증서(오른쪽) (사진 한강물환경연구소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의 한강물환경연구소는 미국 환경자원협의회가 주관하고 전 세계 1028곳의 분석기관이 참여한 국제공인숙련도시험 수질분야에서 최근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일반항목, 이온류, 금속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생물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달 14일 인증서를 받았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매년 국내숙련도시험과 3년마다 실험실 현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있으며 전문적인 국가분석기관으로 최적화된 분석환경 및 신뢰성 있는 수질분석 결과를 유지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포함 한강수계 전반에 걸쳐 수질 및 수생태계에 대한 물환경 정보 생산 및 물환경 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유순주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국제숙련도시험 인증서 획득을 계기로 측정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입증을 받았다”며 “환경부의 성공적인 환경정책 수립과 국민들에게 정확한 수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정도관리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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