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세 보여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화면. (해수부 제공)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화면. (해수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해양정보의 데이터 활용건수가 4년 반 만에 누적 1억건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는 조석, 조류, 수온 등 각종 해양 예측 및 관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5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구역을 지도상에서 선택하기만 하면 원하는 구역 내의 모든 해양정보를 조회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가상 부이(해상의 기상 관측 장비) 등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지점의 해양정보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아울러 타 기관의 서비스 개발자가 손쉽게 조석‧조류‧수온 등의 정보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개발 인터페이스(OpenAPI)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해양정보의 활용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초기인 2015년 3만건이었던 데이터 활용 건수는 해양레저인구 증가 등으로 지난해 연간 4000만건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에도 현재 3300만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용석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가 해양정보 중심기관으로서 급증하는 해양정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tiv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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