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공) 2019.5.9/그린포스트코리아
(이마트 제공) 2019.5.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마트는 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바일 영수증 응모 이벤트'를 열고 공기청정기 경품과 장바구니,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이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기간 동안 '이마트앱' 메인화면 하단 '영수증' 메뉴에서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를 이미 설정한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100대다. 7월 12일에 당첨자를 발표한 후 7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경품을 발송한다.

아울러 고객들의 모바일 영수증 실제 사용 확대를 위해 모바일 영수증 1회 발급 고객에게는 '같이가 장바구니'를, 2회 발급 고객에게는 7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같이가 장바구니'는 이마트가 고객들의 친환경 쇼핑 편의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Tyvek)'으로 만들어졌다. 증정 기간은 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이마트는 모바일 영수증 사용 캠페인 대상을 이마트앱 사용 고객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일 전 임직원 6만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영수증을 자동 적용한 데 이어 7월 1일부터 이마트앱 사용 고객에게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를 자동 적용할 예정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이마트는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고 자원순환에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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