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인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소개(에너지경제연구원 소진영 팀장) △시민아카데미 성과 및 시민사회 역할 발표(시민아카데미 수료자)△타운홀 미팅(공개토론) 및 질의응답 △시민아카데미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개강한 시민아카데미의 강의 주제는 △클린에너지 및 시민아카데미의 개념이해 △신재생에너지의 정의 및 정책·시장·기술 트렌드 변화,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을 위한 시민의 역할 △에너지효율화 및 신산업의 범위와 영향 △부산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현황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정책방향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시민아카데미 수료자 등 100여명과 함께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정책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의 수립에 착수했다. 시민단체, 기업, 학교, 일반인 등 부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상향식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시민아카데미, 타운홀 미팅, 시민공청회, 에너지정책위원회 등을 개최해 시민과 함께 부산의 클린에너지 정책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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