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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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북도는 올해 242억원을 투입해 12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22일 환경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개최해 이처럼 밝혔다.

설명회에서 전북도는 △생활환경 개선과 폐기물 자원순환 제고, △생태관광 활성화 및 대기오염 대응 강화, △안전한 물관리와 상‧하수도 시설 확충 분야 12개 실행과제 및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도는 우선 혁신도시 악취 저감 사업을 위해 ICT기반 모니터링 15개소,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10기를 설치하는 등 13개 사업에 4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175억원을 투자해 생태관광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홍보 마케팅 전개, 마을 해설사 양성교육 추진 등 사업 완성도를 제고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선 242억원을 투자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3658대), 친환경자동차 보급(875대)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물 복지 향상을 위해선 193억원을 투자해 9개 도서지역의 식수원을 개발하며, 소규모 수도시설 52.4㎞를 개량하고 노후관을 정비한다.

전북도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확대 계획, 1회용품 사용억제 및 의식개선 사업 등 확대·강화해 추진할 사업, 불법폐기물 관리 등 최근 문제가 되는 환경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강력 대처를 주문했다.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사업의 완성도 및 환경정책의 실효성, 복잡·다양해지는 환경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 시군이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전북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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