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 프랑스 파리] 신준섭 기자 = 현지 시간으로 지난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나흘째로 접어들었다. 3일(현지시간) 현재 각국은 저마다의 '계산'을 가지고 온실가스 감축안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 근거 자료는 이날 시점으로 전세계 185개국에서 제출한 '자발적 기여 방안(INDC)', 즉 각국이 스스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고 제시한 목표치를 바탕으로 협상을 벌이는 중이다. 정도의 문제이지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건 마찬가지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정부가 신기후체제 대응방안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5500만 톤 감축을 골자로 하는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을 발표했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우선 2016년 1조2890억원을 에너지 신산업 확산을 위해 편성했으며, 관련기업에서도 향후 5년간 총 19조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민관 협력으로 전력과 수송, 산업, 에너지 이렇게 크게 4가지 분야에 집중해 2030년까지 100조 원에 달하는 신시장을 만들고 50만 명의 고용 효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를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기후변화를 비롯한 물부족, 유해화학물질,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 산적한 국내 환경문제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방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30일 열린 2015 한국환경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18세기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대도시 쏠림 현상이 도시 기후변화에 미친 영향에 주목한 논문들이 대거 발표됐다.IPCC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의 기온상승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것보다 0.1~0.2℃ 커, 도시에서 느끼는 기후변화현상은 농촌지역보다 더 크다. 다시말해, 도시 기후는 전 지구적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188개의 친환경 기업이 참여하고 관람객 5만여 명이 참관할 것이라 예상되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친환경산업 육성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30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올해 친환경대전은 '세상을 푸르게 바꾸는 현명한 선택'이란 주제로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조망한다.개막식은 이번 친환경대전의 주제를 형상화한 녹색 레버를 당기면 전시장 입구가 열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188개의 친환경 기업이 참여하고 관람객 5만여 명이 참관할 것이라 예상되는'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친환경산업 육성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친환경대전은 '세상을 푸르게 바꾸는 현명한 선택'이란 주제로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조망한다.개막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희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댓가를 지불하게 하면 댓가를 덜 치루기 위해 탄소 배출 줄이기에 나설 것이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의 제6대 의장으로 선출된 이회성 신임의장의 기후변화 대응 대책 취임 일성입니다.기후분야 국제기구의 수장이 된 이 의장은 오늘 오전 기상청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탄소 가격 제도가 정착되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각국의 새로운 경제적 이익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이를 위해 이 의장은 "올해 말 파리 총회에서 신기후체제를 논의하고 탄소세 부과 등으로 문제를 기회로 바꾸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문제 뒤에는 해결책이 반드시 있고, 그 해결책으로부터 기회가 시작된다"12일 기상청에서는 지난 6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회성 교수(고려대)의 향후 비전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6대 의장으로 뽑혀 지난 9일 임기를 시작했다.이 신임의장은 이날 "문제 뒤에는 해결책이 반드시 있고, 그 해결책으로부터 기회가 시작된다"는 본인의 의지를 지속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이회성 고려대학교 교수가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차기 의장 선거에서 다른 나라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IPCC는 기후변화 연구에 독보적인 국제기구로, 6~7년마다 개정·발표 기후변화 보고서의 경우 전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정책에 토대가 될 정도의 권위를 지닌다.지난 6월30일 유엔산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당선된 임기택 신임 사무총장과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의 초대 사무국장으로 이름을 올린 문대연 박사에 이은 세 번째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미국과 중국 등 G2를 비롯해 전세계가 2020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속속 내놓는 가운데, 현행 목표로는 2100년까지 평균 기온이 현재보다 2.7도 상승한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각 국이 내놓는 목표치가 산업혁명 이전 대비 2도 미만으로 지구 전체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한 방책이라는 점에서 봤을 때 미흡하다는 지적이다.기후정책 평가·분석기구인 '기후행동추적(CAT)'은 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 상태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도래한다는 내용이 중점이다.CA
[환경TV뉴스] 올 12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를 앞두고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6월 G7 정상들이 2100년까지 화석연료의 사용 종식을 결의했다. 8월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극 외교장관회의에 참가해 ‘기후변화 위협과 맞서 싸울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그간 온실가스 감축에 미온적이던 미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명확히 한 것이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적 노력은 그 심각성을 첫 논의한 1979년 제네바 세계기후회의에서 시작됐다. 이 회의를 계기로 1988년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올해는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한 해로 평가된다. 대외적으로는 12월 UNFCCC(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아우르는 새로운 기후체제가 합의될 예정이다. 대내적으로는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해 향후 5년간의 적응 방향을 가늠하게 된다. 이에 환경부는 17일 서울 중구 오펠리스에서 ‘신(新) 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적응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7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 "여·야 국회의원님들. IPCC의장 후보로 출마한이회성 IPCC부의장을 측면에서 도와주십시요."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여·야 의원들에게 이회성 IPCC부의장의 IPCC의장 선출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김성곤·진영 의원, 이하 기후변화포럼)은 최근 여·야 국회의원에게 서신을 보내어 오는 10월 IPCC의장 선출과 관련해 우리나라 후보로 출마 준비를 마친 이회성 현(現) 부의장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정파를 떠나서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고 8일 밝혔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5 국제 모형 컨퍼런스(International Modeling Conference, 이하 IM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 목표를 향한 신기후체제(Post-2020)의 국제적 노력 증진’을 주제로 개도국·선진국 공무원,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전문가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신기후체제 시대의 도전과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 ‘지구온도 2℃ 상승 억제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신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수립 중인 2020년 이후 '신 기후체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방안(INDC)'이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제사회에 공언한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 목표보다 후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예정대로 후퇴한 목표치를 이달 중 제출한다면 한국은 신 기후체계 수립 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감축 목표가 후퇴한 국가라는 불명예를 지게 된다.4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INDC는 2030년 BAU 대비 감축 목표치에 대한 4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로 확정된다. 2030년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생태계 건조화는 홍수, 가뭄, 혹서, 한파, 돌풍 등 극심한 기후변화와 밀접하다. 이와 관련해 지역 혹은 소규모 물순환 체계와지역의 담수확보량이 글로벌 에너지 및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역할에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다.12일 2015 그린아시아 포럼에서 미할 크라브칙 사람과물 대표(1999년 골드만 수상자)는 "인위적인 빗물 배수와 초목 감소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건조화가 진행 중인 파괴된 생태계에 수자원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이는 빗물을 모으는 집수기술과 토양침식 통제를 통해 달성할 수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기후변화 과학적 평가보고서인 'IPCC 제5차 평가 종합보고서'를 국문판으로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국문판으로 발간되는 'IPCC 종합보고서'는 지난 7년간(2008년~2014년) 전세계 80여개 국가의 830여명의 저자를 포함한 300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해 3만편 이상의 논문을 평가하고 작성한 제5차 평가보고서를 종합하는 보고서이다.올해 12월, 파리에서 합의를 목표로 하는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를 위한 각국 협상의 중요한 과학적 근거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상청은 국문판을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의 기후변화에 따른국민 건강 영향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의장 도전에 나선 이회성 IPCC 부의장도 쓴소리를 감추지 않았다.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7회 기후변화건강포럼의 세 번째 순서는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건강부문 수립방향 발제였다.발표를 맡은 곽진 질병관리본부 기후변화대응TF 팀장은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명박 정부 당시 수립한 제도적 기반인 '녹색성장기본법'이 동력을 잃었다는 점에서다.곽
[환경TV뉴스]기상청은 오는 10월 선출 예정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6대 의장 후보에 이회성 고려대 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 교수를 정식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IPCC는 1988년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설립, 19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국제기구다.새 IPCC 의장은 올 10월부터 최장 7년간(2022년 하반기까지) 34명의 의장단과 195개국 전문가의 수장으로서 IPCC의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새로운 IPCC 평가보고서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그동안은 주로 추대 형식으
[환경TV뉴스] 김원욱 인턴기자 = "기후변화는 가장 무서운 대량살상무기다"(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지난해승인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5차 평가보고서는 온실가스 농도가 지난 80만년을 통틀어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ppm을 돌파한 것이다. 대기권의 성분은 변해버렸고 사막화, 엘니뇨, 라니냐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현상이 지구촌 곳곳에 속출하고 있다. 상황은 절박하지만 국제사회의 행동은 더디기만 하다. 또한 대부분의 세계시민들은 기후변
[환경TV뉴스] 김원욱 인턴기자 = 지구 해수면이 지난 20년 동안 그 이전보다 2배 속도로 빠르게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하버드대 연구팀이발표한 최신 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전세계 600곳의 해수면을 측정한 결과 해수면 상승 속도가 이전보다 25% 더 가속화 됐다"고 영국 가디언지가15일(현지시간)밝혔다.해수면 상승은 빙하의 해빙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진행됐고 1901년부터 1990년까지는 매년 1.2㎜씩 상승했으나 지난 20년 동안은 매년 3㎜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