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했다.15일 한국은행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기준금리를 현재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주춤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약화된 탓이다.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흐름을 지속했지만 민간소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됐다고 진단했다.수출은 IT 부문을 증가세가 확대되고 설비투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 상황은 큰 폭의 취업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부진한 흐름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은 현대차그룹이 ‘수소 굴기’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분야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재무부가 스위스와 베트남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우리나라는 관찰대상국으로 삼았다. 환율조작국은 피했지만 집중 감시대상에선 벗어나지 못하면서 이후 미국의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16일 미국 재무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환율보고서를 발표했다.스위스와 베트남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중국, 일본, 한국,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스위스와 베트남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배경에 대해서 급격히 증가한 ‘흑자’가 의심을 산 것으로 분석된다.먼저 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에 아세안지역과 중남미지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가 흔들리면서 은행의 해외사업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신흥국이란 1970년대 이후 급속한 공업화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실현한 개발 도상국을 가리키지만 전문가들은 신흥국 경제위기 대상으로 아세안지역과 중남미지역, 아프리카 등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 신흥국은 보건과 경제가 나란히 취약해 단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주변 국가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아세안 6개 국가(인도네이사·말레이이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출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 연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하지만 현재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문가들이 내년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된다해도 경기침체는 지속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신흥국 경제위기와 국내 자산시장의 버블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됐다.11일 전문가들은 금융연구원 주최의 ‘미 대선 이후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와 미중무역마찰’ 세미나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내다봤다.송두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코로나19)회복 되도 경제불황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가 회복 되면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글로벌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역대급 역성장을 기록했다.11일 박종훈 SC제일은행 상무는 금융연구원이 개최한 ‘미 대선이후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와 미중무역마찰’ 세미나에서 올해 여러 나라의 GDP마이너스 성장률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GDP성장률은 1900년대 1차 세계대전만큼의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GDP성장률은 –3.8%로 0% 전후를 기록했던 금융위기 당시를 넘어선지 오래다. 대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 시 우리나라도 친환경·재생에너지 분야 경쟁력 확보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5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기조가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이 친환경·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바이든 후보가 미국의 파리 기후협약 재가입을 필두로 친환경 국제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공언하며 친환경 정책을 확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 3일부터 시작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으면 우리나라 경제와 GDP성장률이 상승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기조가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바이든 후보 당선 시 내년도 한국 GDP성장률이 0.1%~0.3%p 상승향 조정된다고 내다봤다. 앞서 연구소는 내년도 한국의 GDP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한 바 있다. 바이든 정부가 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내년도 국내경제가 부진한 회복세를 보이며 2%대 중후반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경제도 극심한 침체에선 벗어나겠으나 더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18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2일 발간한 ‘2021년도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도 경제전망에 대해 이같이 내다봤다. 국내경제는 소비·수출을 중심으로 부진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2%대 중후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 및 정부의 정책대응 지속 등에 힘입어 경기반등이 기대되나, 순환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0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23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 SKT는 올해 진행된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SK텔레콤에 따르면,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8년부터 23년째 조사해 오고 있다. KCSI는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의 양적 성장을 나타내는 생산성 지표와 달리 경제의 질적 성장을 고객만족도로 평가하는 대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이 더딘 경기 회복세에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0.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올 들어 세 번째 동결이다. GDP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고, 국내 경제는 더디지만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바라봤다.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0% 동결한다고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대와 부동산, 주식 등 자산쏠림 등 부작용 우려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저금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내년도 우리나라의 GDP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됐다.9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코로나 방역과 경제 활동의 상충관계’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7%에서 –1.5%로 조정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방역대책 강화로 3분기 전망치가 상당폭 하향 조정된 탓이다.특히 내년 GDP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의 추세 성장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3%로 크게 낮췄다. 기준금리 동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파급효과 등이 반영됐다. 국내경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탓이다. 한은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경제의 회복 흐름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감소폭은 다소 줄었지만 민간소비 흐름이 약화된 가운데 설비투자 회복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건설투자도 조정을 지속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선 적극적인 재정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25일 송민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소극적인 코로나19 위기대응에 따른 재정건전성 훼손 위험’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방역에 우선순위를 두어 생물학적 생존을 보장하는 가운데 경제적 생존도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만약 재정건전성 우려 때문에 재정정책이 제약을 받으면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잘못되누 딜레마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외식, 농수산물, 관광 등 국내 소비 관련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이 이달 말 농수산물 부터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정부는 24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 추진계획과 관광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논의했다.김 차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 사업은 소비 활성화와 피해업계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라며 “약 1조원 규모의 소비를 끌어낼 것으로 예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아프리카 최빈국에서 수많은 생명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는 백영심 간호사가 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백영심 간호사(말라위 대양누가병원, 만57세)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희생과 헌신을 통해 인류 복지 증진에 커다란 공헌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하면서 저금리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금리 정상화가 2021년 말쯤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리동결 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며 GDP갭률의 폭이 해소될 수 있는 2021년 말 부근에야 정상화 시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동시에 추가금리 인하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가계대출증가, 부동산시장 과열 등의 추가완화제약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조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반기 우리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경기침체에 재진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14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5%에서 0.1%로 상향조정했다. 지난 4월~5월 산업활동동향과 6월 소비지표 분석결과 내수반등에 힘입어 2분이 GDP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여기에 지난 3일 의결된 3차 추가경졍예산(추경)이 3개월 내 75% 이상 조기집행될 경우 하반기 성장률 개선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소비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1687억원을 들여 국민 10명 중 3명인 1618명에 선착순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정책을 두고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또 오히려 밀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8일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에서 의결된 3차 추가경정예산에는 이같은 내용의 추경예산안이 편성됐다. 1684억원을 들여 외식·농수산물·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 등 '8대 할인소비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