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까지 농협은행이 그동안 해왔던 사회공헌 등 ESG의 산발적인 부분에 대해 기초적인 틀을 잡아왔다면, 올해는 ESG 실무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겠다."박광원 NH농협은행 녹색금융사업단장이 밝힌 포부다. 농협은행은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하는 '2021 환경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수상기업별로 진행됐다. NH농협은행의 녹색금융 실무를 맡고있는 녹색금융사업단은 지난 2020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17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하고, 충전기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비율도 강화한다.◇ 환경부, 녹색기업에 4176억 원 지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우수한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셋째주 금융가에는 다양한 ESG 활동이 이어졌다. 신한카드는 올해 첫 ESG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고,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 ◇ 신한카드, 올해 첫 ESG 해외채권 발행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미화 4억달러(5년 만기)규모의 소셜 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 신한카드는 금리인상에 대비하여 연초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번 청약에는 주문의 96%가 아시아에서, 나머지 4%는 유럽에서 청약되는 등 전세계 투자자 105개 기관이 참여해 16억달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그린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친환경 일자리 '그린잡' 시장이 점차 커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만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찾으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그린잡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 제목의 보고서에서 13개국의 70여개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린잡이란 친환경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친환경적인 생산과정(environment-friend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탄소중립 이행 원년을 맞아 금융가에는 올해도 ESG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지방은행도 이에 따라 친환경·탈석탄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은 물론, 친환경 기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관련 여신 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전략을 내놓았다.◇ BNK, "ESG는 금융사의 지속가능 가치 창출 전략"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그룹 경영 최우선 가치로 ESG 경영을 지목했다. 김 회장은 "ESG경영이야말로 금융회사의 숙원인 지속가능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확실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둘째주 금융가에는 다양한 ESG 경영 소식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거래 기업고객의 ESG 경영활동 개선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ESG 컨설팅 셀’을 신설했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 우수인재를 지원하는 ‘KB Dream Wave 2030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더 편리해진 생활밀착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했다.◇ 신한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3대 핵심과제, 6개 세부과제를 담은 2022년 환경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건·화학안전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획재정부가 탄소중립 기술을 중심으로 신성장·원천기술 범위를 확대한다. 산자부는 친환경 탄소 포집 기술 등 도전·혁신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선정해 36억원을 지원한다. ◇ 기재부, 탄소중립 기술 중심 신성장·원천기술 범위 확대기획재정부가 탄소중립 기술을 중심으로 신성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변화 대응책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장기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자벨 슈나벨 ECB 시장조작 담당 이사는 최근 미국경제학회 연례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정책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독일 경제학 교수인 슈나벨 이사는 ECB 내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인물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슈나벨 이사는 7년 전 유럽에서 시작된 4조7000억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그는 유럽 각국의 탈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도 ESG는 대다수 기업 경영의 핵심이 됐다. 금융기업들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ESG에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 스마트폰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점포 비대면거래를 통해 영업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은 어떻게 ESG 경영을 하고 있을까?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점포 없이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는 은행이다. 인터넷은행은 금융거래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실명 확인 절차를 화상통신이나 지문, 홍채 등으로 대체해 소비자가 금융사 직원을 만나지 않고도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979억원 편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신통상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기후변화와 공급망 대응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기후예산 관리를 강화하는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과기부는 탄소중립 기술 연구개발 등에 6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환경부,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979억원 편성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를 대상으로 총 979억원 규모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첫째주 금융가는 새해 신년사와 함께 올해 ESG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은행권 ESG 키워드는 크게 디지털, 친환경, 세대교체 등이다. 특히, 친환경 문화 확산 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가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2021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수상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제적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아시아머니지가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머니는 유로머니의 자매지이자 금융분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는 2025년까지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는 반드시 ESG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2030년에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지난해 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목표를 세우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목표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은행들은 어떤 전략을 내세워 ESG 경영에 임할까?◇ ‘친환경’은 선택 아닌 필수은행권의 ESG 경영은 필수가 된 만큼, 은행들은 신년사에서 ESG 경영의 목표와 계획을 언급했다. 친환경 문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최근 녹색분류체계(그린택소노미)에 원자력발전을 포함시키기로 하는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은 27개 EU 회원국의 검토 후 이달 중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초안에 대해서는 회원국들이나 EU 의회가 다수결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1986년 체르노빌 사고 등으로 탈원전을 주장하는 독일과 원전을 찬성하는 원전 의존도가 높은 프랑스로 나뉘는 두 대표 그룹은 녹색산업에 원자력을 포함시킬지를 두고 꾸준히 대치해왔다. 해외 언론들은 이달 중순 초안대로 최종 확정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 플라스틱 컵 등 1회용품 사용이 다시 금지된다.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나 젓는 막대도 사용 못한다. 편의점 등 종합 소매업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개정해 1월 6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22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금융 키워드를 축약하면 2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디지털', 다른 하나는 '친환경'이다. 올해 금융과 데이터, IT를 융합한 디지털 금융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 유치를 향한 금융 기업 간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친환경 역시 금융 기업의 ESG 경영의 핵심으로 지난해부터 가장 많은 공을 들인 키워드 중 하나다. 금융 기업들이 탈석탄 금융 등을 잇따라 선언하는 등 녹색금융이 어느정도 자리잡아 가고 있지만, 앞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월 다섯째주 금융가는 다방면에서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갔다. KB국민은행 스타즈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NH농협은행은 농업정책자금대출 금리인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KB국민은행 스타즈,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런칭KB국민은행 스타즈는 연고지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브랜드인 '청스'를 런칭한다. '청스'는 KB스타즈의 연고지인 청주와 구단의 제휴가맹점 '스타즈샵(40개점)'이 함께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이다. 이는 청주 지역상권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21년 올 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함께 전 세계적 탄소중립 흐름이 이어짐에 따라 금융권도 ESG 행렬에 동참했다. 금융권은 탄소 중립과 그린 뉴딜 정책에 동참하고자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ESG 경영의 대표적인 리스크로 꼽히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TCFD, 적도원칙 가입도 이어졌다. 이처럼 올해 ESG가 금융권의 '글로벌 메가 트렌드'였던 가운데, ESG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되짚어본다. ◇ 신재생에너지 전환 시도하는 금융권금융권은 한국형 RE100인 K-R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또 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여전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펜데믹에 위축된 글로벌 경제 활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숙제도 여전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ESG 경영을 속속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재계와 산업계 곳곳에서 버려지는 것을 줄이고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으로 앞선 시대보다 나은 환경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월 넷째주는 금융가의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NH농협은행은 삼동소년촌을 찾아 연말연시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하나캐피탈은 이웃과 희망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온(溫)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 기업고객부, 연말연시 나눔행사 실시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기업고객부 임직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서울시 마포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연말연시 나눔행사'를 실시했다.이날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밥상물가에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 기자가 밥상 물가를 체감하기 시작한 건 올해 초, 파 값이 오르면서 부터다. 올해 초 대파 가격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폭등했다. 한파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시장 반입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당시 '금파'라고 불릴정도로 값이 뛰었다.이처럼 올 3분기(7~9월) 우리나라 밥상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올랐다. 올해 3분기 달걀(51.6%), 배(45.2%), 사과(34.6%), 마늘(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