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핀테크 포용금융 핵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열고 3개 팀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핵셀러레이터'는 '해커톤(Hackathon)'과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해커톤'에 교육 및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터'를 더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금융·핀테크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참여팀에게 ▲핀테크 특화 워크숍 ▲온라인 교육 ▲1대 1 멘토링 ▲IR
서울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중대형 아파트를 넘어섰다.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중대형 평형보다 자금 부담이 덜하다는 판단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22일 부동산R114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7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60~85㎡은 62대 1이었고, 85㎡ 초과 대형 평형은 39대 1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2~3인 가구에 이어 1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자금 조달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
채권 전문가 92%는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8%는 25bp(0.25%, 1bp=0.01%) 인상을 전망했다.22일 금융투자협회는 ‘9월 채권시장 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이 응답했다.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다.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일 경우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호전은 채
KB국민은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1일 '신탁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KB국민은행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 병원, 구호단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한 달 새 10% 가까이 조정을 받으면서 저가 매수 기회라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미국채 금리 급등의 여파로 증시 불안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반도체 업종의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여전한데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전후로 HBM 모멘텀이 주목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장 대비 0.45% 오른 6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고금리 환경에 증시 부담도 지속삼성전자의 주가는 올해 상반기 중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촉발한 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
우리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생방송으로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우리 Wealth LIVE’는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최신 금융시장에서의 이슈를 적시성 있게 선정해 올바른 투자전략을 돕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다.이번 세미나에는 ‘반도체 VS 배터리’라는 주제로 박형중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이코노미스트가 출연해 하반기 주식시장 투자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2차전지 관련주 쏠림현상을 점검하고, 반도체 등 일부 섹터에 대한
KB증권이 WM(자산관리)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2017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시장형 펀드와 채권 및 랩(Wrap) 등 시장 환경에 맞춘 상품을 제시하는 ‘WM Transformation(자산관리로의 전환)’ 전략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로 통합법인 출범 당시인 2017년초의 WM자산 규모 12조6000억원원 대비 약 4배 성장한 수치다.또한, WM개인고객의 자산 증가 추세를 통해 WM자산의 질적 성장도 확인할 수 있었다. KB증권 WM개인고객 자산은 2021년말 11조6000억원, 2022년말 15조6000억원
지난주 증시는 높은 수준의 미국 장기채 금리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도 금리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잭슨홀 미팅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을 경우와 엔비디아 실적 및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경우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8월21일~8월25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35% 내린 250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82% 하락한 877.32에 마감했
미국채 금리 급등과 관련한 금리 불확실성과 중국의 부동산 위기 등의 여파로 국내 증시의 조정이 다소 길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장세인 만큼 다음 주 대형 이벤트인 ‘잭슨홀 미팅’을 확인하고 투자 방향성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 장중 한 때 250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지만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에는 성공했다. 다만 지수는 이날 역시 250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미국채 금리 급등과 중국의 부동산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령 제한 규제를 고려 중이라고 알려지면서 금융권 내에서는 물음표가 나오고 있다. 50년 만기 주담대 연령제한 규제가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담대 연령을 만 34세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 원인을 50년 만기 주담대로 보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에 연령 제한을 둬 대출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최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새정부 출범 이후 감소하던 가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 획득을 추진 중인 대신증권이 사옥 매각을 통한 자본확충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14일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신증권은 지난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연내 종투사 자격 획득을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종투사 진입을 위한 자본확충의 일환으로 사옥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 가격과 조건 등은 향후 이지스자산운용과 협의를 통해 정한 뒤 매각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사옥 매각 이외에도 당기순이익 유보와 국내외
메리츠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6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 메리츠증권의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메리츠증권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03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9% 증가한 1615억원으로 나타났다.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 및 이자수익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또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는 차액결제거래(CFD)에 대한 선제적인 한도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했다고도 밝혔다.메리츠
올림플래닛이 전시기획사 주식회사 씨씨오씨과 손잡고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전시에서 선보인 ‘메타버스 도슨트’의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올림플래닛은 지난 6월 메타버스 웹3D 빌더 플랫폼 엘리펙스로 앙리 마티스전을 3D가상공간에서 도슨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도슨트를 출시했다.메타버스 도슨트는 기존 도슨트와 달리 현장 전시를 감상한 후에 메타버스 도슨트 쿠폰을 구입하여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3D가상공간에서 도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 조성중인 하나드림타운 내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이 중국에서 개최된 디자인 혁신 어워드인 '2022-2023 9th CREDAWARD(China Real Estate&Design Award)'에서 ‘Future Project’ 부문 1위(Gold)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로써 2021년과 2022년 유럽 및 미주의 글로벌 건축 디자인상 4관왕 달성에 이어 아시아에서 개최된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달성했다.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한 쾌거다.총
하나증권이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하나증권은 이달 중 외부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9월부터 증권형 토큰 사업모델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완료하고, 다양한 디지털 자산 관련 업체들과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금∙은, 모바일 컨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 및 조각 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해왔다.이 외에도 매출채권, 소상공인
주요 증권사들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려 대비 선전하고 있다. 대규모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각 사별 강점을 활용해 이익 방어에 성공한 모습이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증권사는 8곳(KB·NH·신한투자·하나·삼성·키움·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이다.가장 많은 순이익을 낸 증권사는 NH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2분기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한 18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이 128% 증가한 1690억원, 삼성증권이 10.7% 증가한 1515억원의 순이익을
KB금융그룹은 오는 31일까지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은행 등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이번 모집에서는 ▲챗GPT, 생성형 AI 등의 신기술 영역 ▲부동산,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의 비금융 영역 ▲결제, 콘텐츠, 데이터, 토큰증권(STO)등의 금융 연계 가능 영역, ▲ESG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생성형 AI와 관련된 사업 모델과
올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들이 ESG보고서(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양각색으로 내놓고 있다. 각 지주들은 기존 ESG보고서에서 변화해 자신들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ESG보고서를 발간해 주목된다. 특히 지주들은 ESG보고서에 ESG 경영을 계량해 객관적인 수치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ESG 경영 활동 성과에 대해 투명성을 높였다.◇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 'KB' 3조5485억원·'신한' 2조1498억원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4대 금융지주는 ESG보고서를 잇따라 내놓았다. 먼저 KB금융은 올해 12번째
KT가 올해 2분기에도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KT 7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KT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한 6조 5475억원, 서비스 매출은 별도 기준 2.1% 증가한 4조 186억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5761억원, 별도 기준은 34.2% 증가한 4075억원을 달성했다.KT는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기업간 거래(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사업수행 방법 개선으로 수익성을 강화한 것이 견조한 실
NH투자증권이 토큰증권 기반의 조각투자 사업자 지원을 위한 ‘투자계약증권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의 한우, 미술품 조각투자사업자의 사업 재편 승인과 금융감독원의 투자계약 증권신고서 공시 심사체계 개편에 따른 발 빠른 조치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이 보유한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조각투자사업자의 투자계약증권 발행부터 투자, 청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미술품 조각투자사인 투게더아트와 협업을 통해 조각투자사업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구축했다. 최초 사업화 및 상품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