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활용해 발행된 디지털화된 증권으로, 실물증권과 전자증권에 이은 새로운 발행 형태의 증권이다. 부동산은 물론 선박, 항공기 미술품 등 실물로 존재하는 자산의 권리를 손쉽게 유동화해 '증권형 디지털자산'로 전환, 조각 투자가 가능해진다.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오픈에셋 등이 참여한 토큰증권 협의체 '한국투자ST프렌즈'는 지난 5월
LG CNS가 이지스자산운용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 등의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전력적 협업에 나선다.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19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 강영구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오현석 이지스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를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 신규 고객 유치 등 사업 발굴 ▲도심형 물류센터
올해 국회 국정감사(국감)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금융권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올해 국감에는 금융권의 내부통제가 도마 위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에 금융권 내 최고경영자(CEO)들이 국감에 대거 소환될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국감에서 금융사들의 내부통제 미흡이 지적된다고 해도 '보여주기식 국감'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0월 10일부터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감이 시작된다. 오는 21일 정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참고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증인과 참고인에는 금융지주 회장들과
SK증권은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 공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고도화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2023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보고서는 SK증권이 두 번째 발간한 보고서로 TCFD 프레임워크(Framework)와 최근 ISSB(국제지속 가능성기준위원회)가 확정한 기후 공시 기준 ‘IFRS S2’를 고려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 공개 수준을 한층 높여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공시했다.SK증권은 저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ESG 투자
증권업황이 예상 대비 선전 중이다.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거래대금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느리지만 꾸준한 이익 회복세가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들어선 만큼 각 기업별 배당매력을 우선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27조원) 대비 15.1% 감소했지만 2분기 21조2000억원 대비로는 8.5% 상회한 수치다.거래대금 외에 증권사들의 핵심 수익지표 중 하나인 신용잔고 역시 지난달 20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2.6% 증가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상장된 우량한 리츠에 선별 투자하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개인 순매수 규모는 500억원을 넘어섰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3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의 우량 리츠와 ‘맥쿼리인프라’ 등 인프라투자회사를 함께 편입해 높은 배당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또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오피스, 호텔, 물류창고 등 리츠의 보유자산에서 발생하는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ESG경영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체결됐으며,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민·관 협력 금융사업이다.신한은행은 보증기관에 20억원을 출연해 1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조성하고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향후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약 4만6450m²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인도에 진출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올해 1월 비완디 지역에 있는 물류센터에 약 210억원을 직접 투자한 이후 성사된 두 번째 딜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약 280억원 규모로 투자한 두번째 물류센터는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로 인도 내 1위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AMAZON)의 물류센터다.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2개의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 중 하나로, 인구 2000만명의 경제 수도 뭄바이의
올림플래닛이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을 받았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정부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일자리 창출 규모 △일자리의 질 △고용 안정성 △사회공헌활동 등을 평가해 100개사를 선정하고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하는 행사다.이번 수상을 통해 올림플래닛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올림플래닛의 고용증가율은 2021년 126.1%, 2022년 30.8%로 연평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선두 업체로 올라섰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춘 지 1년 만의 성과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현대차는 아세안 권역 내 자사의 첫 번째 완성차 생산 거점인 인도네시아를 발판으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뿐만 아니라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장을 통해 현지 선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EV 시장 이끄
토스뱅크가 기존 금융시장에는 없었던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에 전세사기를 방지할 수 있고, 집주인과 주택의 변동 사항 정보를 알 수 있는 '토스뱅크 케어(Toss Bank Care)'를 도입했다.토스뱅크의 토스뱅크 케어를 통해 고객들은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신청을 동시에 진행하고, 집주인과 주택에 대한 변동사항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5일 토스뱅크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신건 토스뱅크 프로덕트오너(PO)는
하나증권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에어드랍스페이스에서 메이드코퍼레이션(메이드콥), 에어드랍과 디지털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하나증권은 NFT멤버십, 메타버스, STO, 조각투자 등 디지털 자산 부문 마케팅에 속도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에어드랍은 NFT멤버십을 기반으로 손님들에게 다양한 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메이드콥은 카카오 멜론, 쿠팡 마켓플레이스, 교보생명 등 다양한 부문의 기업과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 웹3(WEB3) 부동산 디벨로퍼로서의 사업 영역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을 강화함에 따라 국내 기업도 이에 대응해 진출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31일 서울 강남 페이토 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KOTRA의 지역별 무역관 및 담당자가 발표자로 나서 미국, EU, 중국, 중동 및 아시아 등 주요 수출 시장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동향과 전망 등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들의 진출 전략, 유망 품목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VIP고객의 자산관리 법률 분야 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하나 WM 법률자문단'을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외부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 WM 법률자문단은 은행의 자산관리 지원 과정에서 VIP고객의 법률 니즈가 가장 많은 상속‧증여 등 가사 부문과 임대차‧매매 및 토지보상 등 부동산 부문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법률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 WM 법률자문단은 법률 자문 제공과 함께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모바일 매거진 ‘하나원큐M’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한 공동 컨텐츠
올림플래닛이 내달 21일 코엑스 및 온라인을 통해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엘리펙스 서밋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메타버스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서밋은 '메타버스, 이제 성장을 위한 답이 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당신을 위한 첫 번째 메타버스 쇼케이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엘리펙스 서밋은 올림플래닛이 메타버스 시장 동향 및 트렌드,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업의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업계 종사자나 메타버스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싶어하는 담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1년새 1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공급하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후분양주택에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분양가 상한제로 합리적인 가격에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이 적용돼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수도권 분양가 상승세 지속 전망지난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14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공동주관하는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총 3회차로 구성된 본 세미나는 재무·비재무 분야 전문가가 풍요롭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강연과 더불어 실시간 시청자를 위한 Q&A도 제공한다.4050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시청하실 수 있도록 세미나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이번 세미나 1부에는 이호용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세무사가 연말정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로 동결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5회 연속 동결이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경기 둔화를 우려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의 경우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달 이후 3% 내외로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5월과 동일한 1.4%로 유지했다.24일 한은 금통위는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3.50%로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
금리 불확실성 등에 따른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증권사들의 ESG 시계는 계속 돌아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 등이 구체적인 지속가능경영 목표 수치를 제시했고,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해 연말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을 본격화했다.◆숫자로 말하는 미래에셋…“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 달성을 목표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지속가능금융 규모는 목표치인 45조원의 51%
NH투자증권이 법무법인(유) 세종과 기업승계전략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승계에 필요한 세금, 법률,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기업매각 등 복합적인 문제를 다각도에서 고민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도출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택스(Tax)센터는 10인의 회계사 및 세무사로 구성되었으며, 기업의 미래를 생각하는 CEO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승계나 매각 등 고민하는 단계부터 상속설계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은 상속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