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환경부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제조·판매·수입을 하는 국내유통업계 10개사와 ‘과도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협약내용에 따르면 포장재 감량을 위해 판촉이나 과도한 포장 등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환경문제가 대두되자 포장 폐기문을 저감하자는 정부와 기업의 움직임이 실행된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환경부는 9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777억원을 편성했다. 그린뉴딜에 투입되는 금액만 4조5000억원 규모로 정부 전체 그린뉴딜 예산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환경부는 내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의 총지출을 11조777억원으로 편성해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예산안은 전년도 8조5699억원 대비 17.5%가 증액된 10조735억원이다. 기금안은 1조42억원으로 3.6% 늘었다. 이는 모두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그린 모빌리티에 약 15조원 투입&hellip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플라스틱은 지구에 존재하는 가장 편리한 소재다. 10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 역사를 뛰어넘을 만큼 거대한 파장을 일으켰다. 긍정적으로는 산업전반의 판도를 바꿔놨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이슈가 더 크다. 플라스틱 폐기물과 그로 인한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심화시키면서 국민들의 삶과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각종 환경단체와 정부 및 기업들은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나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눈치다.최근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하루 발생 폐기물은 41만톤 수준으로 5년 전보다 3만톤가량 늘었다. 한국은 단위면적당 쓰레기 발생량이 많다. 유럽 플라스틱·고무 협회(EUROMAP)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132.7kg으로 이미 세계 최고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일회용품을 사용해야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더 늘리고 있다.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는 플라스틱의 표면에서 최대 2~3일 동안 생존할 수 있다는 미국 국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그룹이 폐 플라스틱을 활용한 장난감 순환 지원 사업으로 폐기물 감축 활동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현대자동차 안양사옥 4층에 마련된 사회적협동조합 ‘그린무브공작소’ 개소식에서 폐 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설립된 그린무브공작소는 플라스틱 장난감 폐기물을 수거하고 수리·소독·재활용해 장난감이 필요한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부하거나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판매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 국내외 모든 반도체 사업장이 환경안전 국제 공인 기구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삼성전자는 11일 환경안전 공인기구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UL은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기관으로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안전 인증 시험기관이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도입 10년을 맞이하는 ‘에코마일리지’를 에너지 절약을 넘어 일상 속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서울시민 20%가 넘는 211만명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해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84만TOE 절감, 온실가스 176만t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환경연구원에서 에코마일리지 회원가구와 서울시 전체가구 전력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서울시 전체가구 가구원 1인당 전기소비량은 월평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월 20일~4월 19일 네이버 공익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해 물 환경 개선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해피빈은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공익 기부 포털로 환경, 아동·청소년, 노인, 동물 등 사회 각 분야 공익단체 약 3000여곳에서 모금 또는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홍보활동은 ‘소중한 물, 함께 아끼고 다시 써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다부처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관련 정책도 예방·수거에서 감축·재활용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1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SOS(Save Our Seas)법 개정과 국제사회의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SOS 2.0법안’이 1월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법안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하 중앙대책본부)는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각 중앙부처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방역조치 및 지원상황 △코로나19 대응 위한 의료기관 지원방안 △정신병원 폐쇄병동 실태점검 △대국민 행동수칙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일시 중단 △1회용품 규제 제외 △자가관리앱 활용 현황 등을 25일 논의했다.먼저 중앙대책본부는 대구, 경북 지역 등의 확진환자 증가세를 감안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 대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25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환경부가 1회용품을 일상에서 몰아내는 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대형마트 업체와 손잡고 1회용 비닐봉투 제공을 제한하고, 카페 내에서의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금지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커피전문점 등에서의 종이컵 사용을 오는 2021년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또 매장에서 마시다 남은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경우에는 소비자들에게 1회용컵을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게 했다.포장・배달 음식과 함께 제공하는 1회용 숟가락이나 젓가락도 2021년부터 사용할 수 없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유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못박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2019 대한민국로하스365어워즈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 힘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22일 그린포스트코리아와 사단법인 에코유스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1회용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인 친환경경영대상(지속가능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리크라상 성남공장은 정부가 제시한 오는 2030년 배출 BAU 대비 37% 감축 목표에 따라 2015년 이후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22일 그린포스트코리아와 사단법인 에코유스에 따르면 BGF에코바이오는 2019 대한민국로하스365어워즈에서 환경부장관상인 친환경경영대상(지속가능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BGF에코바이오는 생분해플라스틱 소재(PLA) 발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환경오염의 주범인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전환에서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세계적으로 미세플라스틱의 폐해가 문제화되면서 석유계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가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케미칼과 롯데컬처웍스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롯데시네마 21개관에서 맥주, 커피 등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의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한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된 다회용 컵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내용물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충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이하 제2차 기본계획)’이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은 환경부 등 총 17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하며 기후변화 정책의 목표를 제시하는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계획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한다.이번 제2차 기본계획은 신 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CU, 제주서 ‘친환경 프로젝트’ 펼쳐CU는 제주 애월지역 27곳 CU가맹점주와 주민들이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쓰지 말게(쓰지 말자)’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애월지역 CU매장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에코백과 종이봉투 3만개를 대신 사용한다. 오는 19일에는 애월지역 주민들과 한담해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닥터 브로너스, 日 불법 포경 맞선 시셰퍼드 후원닥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줄이는 친환경 명절습관 10계명’을 10일 소개했다.이동과 모임이 늘어나는 명절 기간 동안 전기·수도·가스 사용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소소하게 빠져나가는 에너지 손실과 온실가스 배출을 꽉 잡을 수 있다. △집을 비울 때 멀티탭 전원을 끄거나 전원 코드를 뽑아 대기전력 줄이기 △TV 볼륨 줄이기 △설거지 물 받아쓰기 △명절 전 장 볼 때 장바구니 사용으로 1회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6일은 ‘제11회 자원순환의 날’이었다. 매년 9월 6일인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부터 지정한 날이다.하지만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하기를 권장하는 환경부의 바람과는 달리 분리배출부터 재활용 수거까지 곳곳에서 맹점이 목격되고 있다. 산업 폐기물 처리 문제까지 생각하면 자원순환 정책이 과연 제대로 돌아가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6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1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경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올해 기념식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대한 정부, 지자제, 기업, 시민사회 등 협치(거버넌스)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주제로 열렸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폐기물 처리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재활용 산업과 시장을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