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의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항암 중심의 글로벌 톱(Top) 30 제약사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LG화학은 지난 18일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LG CBL)’에 약 7072억원(5억7100만달러)을 출자했으며, 20일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LG화학은 아베오 인수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미국시간 기준) 미국내 기업결합신고(HSR filing) 승인 이후 지
최근 식유통 기업부터 생활용품 기업까지 자사에서 생산한 포장재 및 용기의 자원순환을 위해 직접 수거 및 원료화, 업사이클링에 나서고 있다. 생산 단계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만큼 이미 사용된 플라스틱을 어떻게 재사용 또는 재활용할 것인지도 기업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어서다.플라스틱은 개발 초기에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불렸다. 효율과 활용 측면에서 플라스틱은 분명 장점이 많은 소재였다. 문제는 편리에만 집중해 플라스틱을 일회용품으로 사용하고 버리는 인류의 소비습관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나쁜 것은 플라스
한국제지가 친환경 포장재인 ‘그린실드'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한국제지는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사용되고 있는 종이 포장재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Barrier 코팅’을 적용해 보다 더 친환경적인 포장재 ‘그린실드’를 개발했다.한국제지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영화관 팝콘용기나 종이컵 등 다양한 용기에 그린실드를 도입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제지, 보다 더 친환경적인 착한 포장재를 만들다환경부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허용했던 식품접
◇ 풀무원다논, 무라벨 포장재 ‘아이러브요거트’에 확대 적용풀무원다논이 떠먹는 아이러브요거트 2종 제품에 무라벨 포장재를 적용했다. 무라벨 떠먹는 아이러브요거트는 측면 라벨을 제거한 제품으로 취식 후 라벨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어 분리수거가 간편하고 패키지에 소요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풀무원다논은 지난해 ‘그릭 무라벨’을 시작으로 무라벨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아이러브요거트 무라벨 제품을 통해 연간 약 3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지속적인 무라벨 제품 출시를 통해 플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케미칼이 꾸준한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과 안전 강화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롯데화학BU가 공표한 Green Promise 2030의 친환경사업 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4대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최근 대산공장 배관 보온재를 친환경 소재인 에어로젤로 교체해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으며, 'Project Loop' 캠페인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ESG 펀드를 구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편의점이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판매에 나섰다. GS25는 5일부터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2종을 시범 판매한 데 이어 7일부터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매장에서 검사 키트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검사 키트는 15~30분 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체외 테스트기로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취득한 GS25 약 2000여 점포에서 판매된다. 판매하는 상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사의 ‘SD)코비드19자가검사(1입)’과 휴마시스사의 ‘휴마시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의 최고경영자(CEO)가 주주총회를 거치면서 전문 경영인으로 대거 교체되면서 새 시대를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K바이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업계는 전문 인재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꾀한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신약 연구개발에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돼 CEO 교체가 잦지 않은 제약·바이오 업계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사업 영역 확장에는 보다 유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용기와 포장재 폐기물 문제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버려지는 폐기물의 약 47%는 일회용 포장재 폐기물로 플라스틱 적체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50년 플라스틱 예상 배출량은 120억톤. 날이 갈수록 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도, 버텨줄 환경적인 여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기업이 환경적 책임을 지고 소재를 바꾸는 대응방안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실적으로 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서울대학교 공동연구팀이 그래핀 양자점을 활용해 난치성 희소 질환인 C1형 니만-피크(Niemann-pick type C1)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교신저자인 강경선 교수(서울대 수의과대) 및 홍병희 교수(서울대 화학부 및 융기원 그래핀 융합기술 연구센터) 연구팀이 주도하고, 신석민 교수(서울대 화학부) 연구팀, 융기원 입주 벤처 기업인 주식회사 바이오그래핀 및 그래핀스퀘어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에서 연구팀은 그래핀과 그 유도체들을 나노 약물로 이용하려는 시도 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지난해 12월 비임상·품질자료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허가심사에 착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지난달 27일 얀센(존슨앤드존슨)가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d26.COV2S)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중 하나로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됐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품질 평가 기준 설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규격설정 및 품질자료 작성 등 품질평가 기준 설정을 위한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을 제정한다고 25일 밝혔다.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마이크로니들 타입별 분류 △품질 규격 설정 시 고려사항 △특성이나 기능 등을 설정하기 위한 제제학적 시험 항목 등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원외처방 매출 부문 등에서 호실적을 달성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작년 한해 연결기준 매출 1조759억원과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한미약품은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하는 했지만, 해외수출 및 북경한미약품 등 부문에서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특히 작년 3분기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신약 권리반환에 따른 공동연구비 잔액 일괄정산으로 영업이익 등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페시아가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다국적 제약사인 MSD가 우울증을 유발해 극단적 선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을 알면서도 숨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프로페시아의 부작용과 관련해 뉴욕 브루클린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송 관련 자료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최근 의학계에서는 프로페시아의 원료인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할 경우 극단적 선택 및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 전세계에 K-바이오를 알린데 이어 올해는 연초부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의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약가인하’라는 정책 방향성과 더불어 보험대상을 늘리고,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지원, 약가 인상률 제한 등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이 약가인하 정책을 펼치게되면, 기존 의약품과 효능은 비슷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늘어난다.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을 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제일약품이 한국다케다제약과 손잡고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를 국내에 선보인다.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의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Amitiza, 성분명 : 루비프로스톤)’을 선보이기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1일 발매했다고 밝혔다.아미티자는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제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opioid) 유발성 변비 치료제(디페닐헵탄 마약성진통제을 복용하는 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 기업 11곳의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개 기업에 불과하던 1조클럽 가입 기업이 무려 11개로 늘어나면서 IT(18개), 화학(12개)에 이어 톱3에 진입하는 등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막 시작된 올초만 해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보다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 방문이 줄어 의약품 수요가 감소하고, 지원자 모집이 어려워 임상에 어려움을 겪
한화솔루션이 환경호르몬 없는 친환경 가소제 생산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늘어나는 친환경 제품 수요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행보다.[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솔루션이 환경호르몬 없는 친환경 가소제 생산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늘어나는 친환경 제품 수요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행보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친환경 프리미엄 가소제인 에코데치 생산량을 5만톤 증설해 이달 울산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2017년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에코데치 상업화에 성공한 케미칼 부문은 450억원을 투자해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결과가 다음주에 최초로 공개된다. 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13일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하이원 신약 개발 심포지아에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셀트리온은 식약처의 요 청에 따라 임상 2상 결과는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식약처의 동의를 받아 조기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9일 글로벌 임상 2상 완료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중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예방·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바 없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