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건설기계 검사 제도를 대폭 강화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미수검·불합격 건설기계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위반 시 행정형벌을 부과한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수검 건설기계에 대한 제재 강화 및 고위험 기종의 검사주기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기계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우선 미수검 시 부과하고 있는 과태료를 상향한다. 미수검 과태료 상한액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신축성은 물론 구겨지거나 찢어져도 금세 회복하는 고효율 열전소재가 개발됐다. 입고만 있어도 몸의 열을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옷을 만드는 길이 열려 향후 웨어러블 자가전원을 개발하는 데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장성연 교수팀이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전주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자가 치유 능력과 신축성을 동시에 지닌 ‘이온성 고분자 열전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열전소재란 열에너지(온도 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18일)부터 공적마스크를 1인당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공적 마스크 제도를 다음달 11일까지로 연장하면서 구매 수량도 늘렸다. 이번주 공적마스크를 3장 구매했다면 오는 21일까지 추가로 7장을 더 살 수 있다.다만 공평한 구매를 위해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계속 유지된다. 구매방법은 종전과 같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 신분증을 지참한 후 한 번에 또는 나누어 구매할 수 있다. 대리구매 시에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추어 판매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KCC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올린 ‘갑자기 KCC 실험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회사 직원들이 직접 나와 기상천외한 실험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KCC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올린 갑자기 KCC 실험실이 공개 3주만에 조회수 3만6천회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콘텐츠는 회사 직원들이 직접 등장해 제품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나 기존에 상상하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실험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원들이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출연해 제품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예쁜 남자’의 역사는 흐른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한다던 그 시절부터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요즘 남자 아이돌까지. 이제는 모니터 속 예쁜 남자가 일상 속 예쁜 남자로 옮겨왔다.지난달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간한 ‘남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외모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전체 응답자 3천 명 중 47%가 외모는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며 남성에게 꼭 필요한 부분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과거에는 여성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분기 철강부문 실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3분기 이후 회복세를 예상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한국철강협회장)이 17일 열린 철강상생협력펀드 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3분기에는 소폭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최정우 회장은 이날 “세계 일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하려 노력하지만 아직도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철강산업도 2008년 금융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비(非)규제지역에 집중되는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대전․청주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일부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한다. 개발 호재로 인해 상승이 우려되는 서울국제교류협력지구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17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1번째 부동산대책으로 주택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긴급 1급회의를 개최하고 실물 경제 영향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수출, 에너지 및 원자재 수급, 산업생산 등 주요 소관 분야에서 현재까지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경색이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성 장관은 “긴장감을 갖고 주력산업과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가스가 “친환경 사업 확대 등을 통한 사회적가치(SV) 창출 노력이 성과를 보이면서, 영업이익 등 경제적가치(EV)도 함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SK가스는 지난해 창출한 SV를 측정한 결과 모두 2,095억으로 전년 대비 약 40%가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중점 추진 중인 LPG차량 연료공급 확대 및 산업체 벙커C유 LPG 전환 등 대기오염배출 절감 노력 결과 지난해 104억의 SV를 창출했고 이는 전년에 비해 약 29% 늘어난 숫자다.SK가스에 따르면 LPG는 대기배출 오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의 증여 건수가 2013년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을 경신했다. 정부 규제로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압박이 커지자 보유세를 절감하기 위해 증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거래 원인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총 1만675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이후 종전 2018년 1분기(1만6845건)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광역시도 중에서는 경기가 4777건으로 1분기 아파트 증여가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4만호 63곳이 사업승인, 착공 등 절차를 거치면서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시행자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000호, 서울시와 서울도시공사(SH)가 3만2000호, 코레일 등이 1000호를 공급하게 된다.유형별로는 △국·공유지 활용 34곳(1만9000호) △군 유휴부지 활용 7곳(4500호) △공공시설 복합개발 9곳(6600호) △민간사업·공공기여 등 기타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연일 이어지는 쟃빛하늘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깨끗한 공기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건설사들도 아파트 내 공기질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 일부 대형 건설사 위주로 선보였던 아파트 내 미세먼지 저감 설비와 공기청정 시스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신규 분양 아파트는 물론, 중형 건설사들도 해당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는 등 이른바 ‘공기청정 아파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그룹은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10년간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왔다. 사막화를 막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다. 전기로 키운 묘목이 아니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했다는 점도 환경적이다.한화그룹이 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온 활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컨소시엄 교육사업은 대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교육 참여기관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최우수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 307개사 임직원 4만 5,605명에게 유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두산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그룹 캐시카우로 꼽히는 두산인프라코어를 매물로 내놨다. 자산·계열사 매각으로 3조원 이상 확보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자 후순위로 미뤄두었던 카드까지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금융투자업계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작업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매출액 8조 1858억원, 영업이익 8404억원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 ‘상도역 롯데캐슬’에 1만1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15일 한국감정원청약홈에 따르면 상도역 롯데캐슬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접수 결과, 474가구 모집에 총 1만798명이 청약해 평균 2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전용면적 110㎡A 타입이다. 16가구 모집에 966명이 청약을 접수해 6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84㎡D는 46.17대 1, 84㎡A는 40.47대 1의 경쟁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은 6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전 세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단지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우수한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속초 바다 및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등 조망을 누릴 수 있다.실내 골프클럽, 냉&mi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에너지가 밀폐공간 내 가스 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향후 작업자의 안전 수준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SK에너지는 ‘밀폐공간 가스 감지 시스템’의 개발 및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올해 9월부터 울산 CLX에 본격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밀폐된 작업장에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센서를 설치, 실시간으로 유해 가스 잔존 여부를 무인 측정 하도록 고안한 시스템이다. 밀폐공간 내 가스가 남아 있을 경우 즉시 알람이 울려 작업자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케미칼과 한화종합화학이 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15일 합성섬유 및 페트병(PET)의 중간원료인 PTA공급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TA는 고순도 테레프탈산이다.롯데케미칼은 올해 7월부터 한화종합화학을 통해 연간 45만톤 규모의 PTA 제품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한화종합화학은 운휴 중이던 울산공장 2호 PTA 생산설비를 재가동해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은 석유화학업계의 경쟁사인 두 회사가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수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