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호반건설이 김대헌 총괄사장 등 특수관계인 소유의 호반건설주택, 호반산업 등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하고, 사업기회를 제공한 부당내부거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608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공정위는 전체적인 지원구조가 김상열 회장이 지배하는 호반건설이 장남 김대헌 총괄사장 소유의 호반건설주택과 그 완전자회사, 차남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소유의 호반산업과 그 완전자회사(이하 2세 회사)를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주요 행위가 이뤄진 2013년 말에서 2015년은 우수한 사업지를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결성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신한·우리·기업은행 3개 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은행권 STO 컨소시엄 참여 은행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 STO 시장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조각투자사업자 등의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중장기적으로는 독일 지멘스 사례처럼 기업의 채권을 직접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거나, 유통시장을 구축하는 등 토큰증권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부동산 조각투자사업자 펀블 ▲예술품과
미래에셋증권이 플랫폼 기업 연합과 토큰증권(ST) 실무 협의체를 이원화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토큰증권 컨소시엄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와 실무 협의체 연합 ‘ST 워킹그룹(ST Working Group, STWG)’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토큰증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 말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SK텔레콤과 토큰증권 컨소시엄 NFI를 공식 출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SK텔레콤과 기초자산의 공동 발굴과 연계 서비스를 통한 시너지
SK에너지가 SK그룹의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 SK리츠와 손잡고 SK에너지 직영주유소 부지를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유소의 역할을 석유제품 유통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공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SK에너지는 13일 클린에너지리츠와 ‘SK 친환경 복합스테이션 구조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클린에너지리츠는 2021년 SK리츠가 SK에너지로부터 SK 직영주유소 116개 부지를 인수하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SK리츠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첫 복합스테이션 개
저축은행, 상호금융, 카드 등 2금융권의 연체율이 2분기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쉽게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중·저신용자 대출이 많은 데다, 금리 상승, 경기 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 때문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청구서'가 날아오면 하반기 연체율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2금융권은 건전성 관리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저축은행 5%대·상호금융 2%대·카드사 1%대 연체율12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저축은행 연체율은 5.07%로 지난해 말(3.
KT가 사외이사 최종 후보 7명을 결정하고, 대표이사 선임 요건 변경 등이 담긴 정관 개정안을 발표했다.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New Governance 구축 TF’에서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진행, 총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및 주주들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인선자문단의 후보 압축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제1차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할 7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했다.신임 사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깡통전세·전세사기 등을 걱정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돕고 공공전세 매물 확대 및 금융서비스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SH공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SH공사의 공공전세(기존주택 전세임대 및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전세은행’구축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서울형
HDC아이앤콘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장남수 전(前) 씨제이파트너스 공동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HDC그룹은 이번 인사에 HDC아이앤콘스 부동산 개발 능력 강화와 더불어 사업수행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경영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장남수 신임 대표이사는 MDM, KT&G 부동산사업본부, CJ건설, 정림건축 등을 거쳐온 젊은 부동산 디벨로퍼로서, 적극적인 신규사업 추진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HDC아이앤콘스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장남수 HDC아이앤콘스
금융당국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지속하면서 이 규제에서 제외된 현급서비스와 리볼빙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DSR규제로 저금리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의 이용이 늘어난 탓으로 앞으로 이들의 빚 상환 부담이 오히려 가중될 수있다는 우려가 나온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현행 DSR 규제를 당분간 유지하는 쪽으로 금융정책 방향을 잡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아파텔 등 일부 미세조정이 좀 있을 수 있지만 큰 틀에서 지급 여력 대비 대출의 양을 관리하자는 대원칙으로서의 DSR 규제가 완화
거래량 감소로 수익이 악화하고 있는 증권시장에 새로운 먹거리가 떠오르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시장이다. 이제 막 태동을 시작했지만 앞으로 증권업계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차세대시장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오는 2030년에는 2경원에 이르는 초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곳을 선점하기 위해 증권사들간 합종연횡도 본격화하고 있다. 연합체를 구성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이다. 증권형 토큰시장을 둘러싸고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증권
저축은행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기 위해 저축은행에 돈이 몰리면서 수신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이 늘어난 탓이다. 여기에 연체율까지 증가하고 있어 건전성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업계는 올해 충당금을 적립해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등 경영 안정을 도모하겠는 입장이다.2일 금융권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정보에 따르면 자산 1조원 이상 32개 저축은행은 올 1분기 926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841억원 순이익) 대비 4700억원 급감한 수치이다.
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유족이 물려받은 NXC 주식 일부를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했다. 물납은 현금을 조달하기 어려울 경우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으로 조세채무를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 넥슨 그룹의 지주회사 NXC는 올해 2월 기획재정부가 지분율 29.30%에 해당하는 85만2190주를 보유, 2대 주주가 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김 창업주의 유가족의 합계지분율은 98.64%에서 69.34%로 내려갔다. 배우자 유정현 이사의 지분율은 34%로 기존과 동일하고, 두 딸의 지분율은 각각 31.46%에서 16.81%로 감소했다.NX
KB국민은행은 장애인 증여재산 맞춤형 신탁 상품인 ‘KB장애인평생케어신탁’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KB장애인평생케어신탁’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장애인의 증여받은 재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금전재산은 최대 5억원, 부동산은 금액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며, 본인 사망 시까지 신탁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증여세 비과세가 가능한 절세 상품이다.본 신탁 가입 고객은 해당 상품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 언제든 출금해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월 150만원의 생활비를 포함해 의료비, 간병비,
지성은 그리스인에 뒤지고 체력은 게르만인에 밀렸다. 그렇다고 경제력이 최고도 아니었다. 경제력은 카르타고인보다 못했다. 그런 로마인이었건만 천 년 동안이나 세계 최강국으로 군림했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을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 찾았다. 귀족이 솔선수범에 전쟁에 나가 피를 흘리고 남을 위해 재산을 환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지성과 체력, 경제력 등의 열세를 뒤집을 정도로 큰 힘을 발휘했다는 게 시오노 나나미의 해석이다.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한국투자증권이 영앤진세무법인과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세무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과 영앤진세무법인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 역량과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세무·법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외 자산의 상속·증여부터 가업 승계, 세무조사까지 다양한 세금 이슈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유성원 한국투자증권 GWM담당은 "복잡한 법률문제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초고액자산가의 세무 컨설팅 니즈가 지속적으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진출한 14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총 31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금융사별로 심사를 거쳐 14개사가 선발되었다. 특히 4회 대회는 1~3회 대회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참가 스타트업 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각 금융사별로 지원한 과제를 살펴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는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제안이 다수였으며, 삼성카드에는 플랫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청년, 1인 가구, 경력단절여성 등 수원시민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동산 사기 예방’ 무료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깡통전세, 갭투자, 이중계약 등의 대표적인 전세 사기 대출로 인한 피해 유형과 전세물건에 대한 시세, 실거래가 확인법, 등기부등본 보는 법, 계약서 작성 시 특이사항 파악법, 잔금지급시 유의사항 등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부동산 거래를 꼼꼼히 살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이다.부동산 경제학 박사 강희만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한 신청자는 “부동산 계약서 특약내용에 대하여
우리은행은 오는 24일 오후 6시에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의 이선호 부동산 전문가가 출연해 ‘부동산 혼돈기, 현명한 투자전략’을 주제로 최근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짚어본다.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아파트 실거래 가격과 거래량이 반등하며, 아파트 가격의 바닥권과 전망, 신규 투자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커진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시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