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 1위 브랜드 에스원은 출력물 정보유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출력물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최근 국내에는 외부 해킹과 내부 직원의 의도적인 정보유출로 인한 기업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보안 전문매체가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서 기업 70% 이상이 종이문서를 통한 기밀 유출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에스원은 보안에 대한 투자 부담과 출력물 정보유출 대응책 대안으로 '출력물보안 서비스'를 선보여 시장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초기 설치
영월군은 지난해 매달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주간을 운영해 2.3톤(t) 가량의 탄소감축 효과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군은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필요 없는 이메일 170만 통과 파일 4만5000건을 삭제했고,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민·관간 양방형 전자 문서유통서비스인 '문서24'를 활용한 3872건의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했다.이메일 한 통은 4그램(g), 파일 1메가바이트(MB)당 3.6g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2021년 12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정책브리핑 자료), 총 2.3톤의 탄소배출량
지난 3분기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중 SK텔레콤이 ESG경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조사가 발표됐다.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19일 ‘3분기 이동통신사 ESG 관심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이동통신사의 ESG경영 관심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동기 대비 ESG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곳은 KT가 유일했으며, 나머지 두 곳은 지난동기 대비 ESG경영 관심도가 하향된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 3사가 주목한 E
카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전자문서 유통에 관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는 자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중계자를 통해 유통된 전자문서는 종이문서로 수령하던 등기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된다. 카카오는 이번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취득을 통해 빠르면 연내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내에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론칭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전자문서는 공공, 민간기관이 발송하는 고지서 및 통지서 등
KT와 신한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류를 전자화해 관리함으로써 ESG경영 실천에 나선다. KT는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은행의 전자화작업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9월 양사는 ‘전자문서 등 공인전자문서센터 중심의 사업기회 공동 발굴 및 DX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위한 TF를 만들어 상호 협력을 진행해 왔다.KT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문서의 등록 이력, 정보 등을 관리함으로써 신뢰성을
신한투자증권이 전자문서 업무 처리로 절감된 종이가 120만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2018년 시작한 신한투자증권 전자문서 서비스는 지점 및 PWM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를 작성하고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자문서도입으로 문서작성의 번거로움은 감소하고, 작성시간은 단축됐다. 또한 페이퍼제로(ZERO) 환경으로 고객정보 노출이 사전 차단돼 고객 정보보호 보호도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 24일 기준 전자문서로 작성되어 절감된 종이가 121만5129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카카오페이가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내용증명 효력을 가진 '모바일 원본증명'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모바일 원본증명'은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전자문서 유통증명서'를 통해 전자문서의 송신·수신·열람 이력 정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비스다.카카오페이 전자문서에 발송문서 보관 기능을 더해 서면으로 전달되는 내용증명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췄다.서면 우편으로 내용증명 문서 발송 완료까지 약 1~2일이 소요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문서 발송이 가능하다. 발송 비용이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되며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의 탄소발자국과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 각 사업부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재생·바이오 소재 적용,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탄소배출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품책임주의 ‘성능 높이고 환경영향 줄인다’최근만의 행보가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친환경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전사 에코협의회와 사업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조, 유통, 사용, 폐기까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삼성전자는 ‘에코디자인 프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자문서를 생성(계약)하고 유통(등기발송), 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페이퍼리스’를 출시한다. 기업의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T 페이퍼리스는 전자계약, 전자등기, 전자문서보관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약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가입하는 가입자에게는 1개월간 전자계약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페이퍼리스 전자계약은 기존 계약서 양식 그대로 본인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민방위 훈련 통지서 등 종이 기반 대국민 고지·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 발송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이로 된 안내문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도록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 사업'을 다음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대민 업무 분야 약 6개 기관과 민방위 훈련 통지나 주민세·재산세 고지 등 전자화 대상 서비스를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사업 대상을 민간 분야로 확대해 종이 문서를 발행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GS칼텍스와 네이버가 ‘디지털 전환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GS칼텍스의 요구와 에너지 기업과의 협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네이버의 요구가 맞아 떨어졌다.양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양사 대표(GS칼텍스 허세홍 사장·네이버 한성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GS칼텍스 사업장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기업용 메신저를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청와대에서 다시 전 정부 문건이 무더기로 발견됐다.일부 문서 파일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국정농단 사건 재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8일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10일 제2부속실에서 사용되던 공유폴더에서 수천건의 지난 정부 문서 파일이 발견됐다"며 "이 자료는 2013년부터 2015년 1월까지 ‘한글’ 등의 문서파일"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내용 별로 보면 국무회의 292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221건,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202건, 기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5년 간의 대통령기록물들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됐다.국가기록원 소속 대통령기록관은 21일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7대 대통령 기록물 1088만 건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대통령실, 경호처를 비롯한 27개 자문기관이 생산한 기록물로 전자기록 1043만건, 비전자기록 45만건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전자기록은 위민· 온나라시스템 생산 전자문서 59만건, 청와대 위민게시판 등 개별업무시스템 기록 330만건, 시청각 기록
우체국에서 통장개설 등 금융거래 시 신분증 복사가 사라진다.지급여부 확인을 위해 자기앞수표를 복사해 팩스로 확인하던 것도 스캔한 수표 이미지를 금융결제원으로 보내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5일 "우체국금융창구에서 연간 종이 사용량을 24% 절감하는 '종이 없는 녹색금융창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주 내용은 ▲종이 없는 금융창구 구축 ▲실명확인 프로세스 개선 ▲이미지시스템 구축 등. 녹색금융창구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국의 2800여개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반복 사용되는 영업실적보고서 등 내부용 문서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