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해양조선산업 및 미래 산업 추진을 위해 협업한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양 기관은 ‘제3차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를 개최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해당 회의는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해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1차부터 함께 연구개발한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선박 수중방사소음은 선박에 탑재된 기계류와 추진기 등에서 발생해 수중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6일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활용한 성능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한수원은 2019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와 함께 해양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발전 설계 기준 등을 개발하기 위해 해상 태양광발전 핵심 시스템인 부유체와 연결장치, 계류 시스템에 대한 수치해석을 수행하고 국내·외 해양설계기준에 부합하는 기본설계를 완성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총규모 15×14m, 1.17톤의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제작, 해양 환경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초고속 컨테이너 검색기' 등 해양수산 분야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하는 일을 도울 자리가 마련된다.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국립수산과학원(NIFS),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극지연구소(KOPRI) 등과 함께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해양수산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 해양 분야 유망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해양과학
국내 연구진이 만든 심해무인잠수정 '해미래'의 상용화가 추진된다. 2007년 120억원을 투입, 개발한지 10년 만이다.해양수산부는 해미래 상용화를 위해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특구 안에 설립된 기업을 말한다.공모는 오는 12일부터 5월9일까지 진행된다. 18일엔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해수부는 참여 희망 기업들을 심사해 5월 말까지 연구소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
100억대 예산을 투입돼 건조된 심해무인잠수정 '해미래'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10년간 50억원에 가까운 운영 예산이 소요됐지만 실제 해저에 투입된 시간은 연 평균 10일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미래'는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무인 심해잠수정(ROV·Remotely operated Vehicle)이다. 중량 3660㎏에 길이 3.3m, 높이 2.2m로 심해 600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해미래'를 개발하기 위해 해수부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질·해양생태계 연구와 광물 자원 탐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이번 '세월호' 사건과 관련 국책연구기관이 지난 이명박정부 때부터 민간선박 안전시스템 확충을 주장해 왔지만 정부가 연구예산 100억원조차 아깝다며 이 의견을 무시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14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에 따르면 민간선박 안전과 관련된 과제를 수 차례 제안했으나 예산안은 기획재정부 차원에서 뒤로 밀렸다.KRISO의 한 선임 연구원은 "세월호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미리 어떤 상황이 일어날 지에 대해 시뮬레이팅하는 기술을 개발하려는 중이며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 기술개발의 컨트롤 타워가 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드디어 첫 항해를 시작한다.해양수산부는 14일 대전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 10월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부설 선박연구소로 개소해 독립기관체제와 분소체제를 반복해 왔다.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이 일찌감치 해양플랜트 독립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해 운영해온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해수부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기술파급 효과를 제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