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자사 베이커리 및 푸드 주요 제품군에 녹색인증 포장재, 플렉소 인쇄 적용을 통해 친환경 경영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SPC삼립은 포켓몬빵, 산리오빵, 삼립호빵 등 약 1600여 품목에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메틸에틸케톤,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패키지에 적용한 것으로 해당 패키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후 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또한 SPC삼립은 녹색인쇄라 불리는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삼립호빵, 미니꿀약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복합재질로 만들어진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률이 현저히 떨어져 ‘예쁜 쓰레기’로 불려왔다. 최근 들어 시민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목소리 속에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는 분위기다. 화장품 업계는 어떻게 화장품 용기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을까?올해 시민들은 화장품 용기 재활용 문제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두 번의 ‘화장품 어택’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지난 2월 2주동안 전국에서 수거한 화장품 공병 약 8000개를 화장품 회사로 보낸 것이다. 환경부가 화장품 용기에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종이를 만드는 제지업계들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종이 제품을 생산해 환경 영향을 줄이거나 산림 복원·조성사업 등의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산림청은 제지업계와 함께 산림분야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종이는 빨대, 봉투, 포장재 등 다방면으로 사용되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많은 종이의 사용은 또 다른 폐기물 문제와 산림훼손 등의 환경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본지가 지난 2018년 취재한 바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식음료 업계에서 리뉴얼은 제품의 힘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요즘은 단순히 리뉴얼의 차원을 넘어 차별화 강점은 유지하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업뉴얼’ 제품 출시가 눈길을 끈다. 식음료·유통 업계에서는 최근 가치소비, 그린슈머, 탄소제로 등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을 보다 환경적인 방향으로 업뉴얼하고 있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인 업뉴얼 제품들의 등장에 소비자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 식음료·생활용품 업계 친환경 테마로 제품 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매일유업이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제품에서 빨대를 제거했다.매일유업은 빨대를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190ml’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12일 출시돼 매일유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추이를 파악해 판매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2주 간 상하목장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매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는 2008년 출시한 제품으로 국내 유업계 최초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지난해 전국 마트와 백화점에서 비닐 봉투 사용이 금지됐다. 잘 썩지 않아 환경을 훼손 시킨다는 이유 때문이다. 1회용 비닐봉투는 한 해 평균 210억 장이 쓰이고 있다. 이처럼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규제를 시행하면서 바뀐 하루를 돌이켜 봤다.장을 보기 위해 매일 마트에 가지 않을 뿐더러 백화점은 코로나19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있다. 그렇다 보니 물건을 담는 비닐봉투를 썼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또 '비닐 없이 하루 살기'라는 코너를 취재를 해보니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등으로 만들어진 포장재를 쓰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고민에 빠진 유통업계는 대안으로 종이를 선택했다. 업체들은 종이 소재 포장재가 재활용이 쉽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지만 국내 폐지 재활용 시스템이 원할하게 돌아가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플라스틱・비닐・스티로폼 대신 종이 포장재31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지난달 말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산림경영인증시스템(FSC 인증)을 받았다.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전날 밤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구입한 물건을 배송해주는 새벽배송은 많은 사람들에게 대형마트를 찾지 않아도 손쉽게 장을 볼 수 있는 편리함을 선사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과도한 1회용 포장재 사용 등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친환경 배송을 위해 힘쓰는 배경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친환경 새벽배송을 구현하기 위한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SSG닷컴은 이달 18일 가동에 들어간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003에서 친환경 전기 배송차를 운용할 예정이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