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공단 해외사무소 및 말레이시아 녹색기술기후변화공사(MGTC)와 연계해 캄풍(Kampung) 공립초등학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공단은 말레이시아 공립 초등학교(SEKOLAH KEBANGSAAN SG MELUT) 학생들을 위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등 환경교육 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우선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은 분리배출과 폐종이(골판지) 액자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자원 재활용
삼성중공업이 고부가·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으로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23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을 총 1조4568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금액을 92억달러까지 끌어 올리며, 목표인 88억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주 실적은 122억 달러로 목표인 91억달러의 134%를 기록한 바 있다.올해 삼성중공업의 수주 목표 달성은 대표적 고부가·친환경 선박인 LNG운
삼성중공업이 저탄소 친환경 기술을 통해 글로벌 해운업계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을 개발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신뢰성을 획득했고, 이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탄소감축 기여량은 한국품질재단의 검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은 고객에게 인도한 친환경 선박이 탄소감축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산정하는 방법으로, 삼성중공업은 각종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설계·건조한 친환
세계 최대 규모 특송 회사 UPS가 2021년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저감 관련 계획을 밝혔다. 대체연료 비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며 글로벌 숲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내용이다. 연료사용 등이 많은 배송기업이 내놓은 환경 전략이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기업 UPS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최근 ESG부문에서 달성한 성과 등을 공개했다. UPS는 2003년 첫 보고서를 발표한 이래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 보고서는 20번째 발간된 것으로 ESG 경영의 지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조선·해운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친환경선박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주요 선진국에선 친환경선박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서둘러야한다는 지적이다.최근 글로벌 조선업계에선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연료를 사용하고 에너지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친환경선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선박 대기오염 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친환경선박 시장은 조선·해운업계의 장
한국가스공사는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20일 대구혁신도시에서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조 석 지식경제부 차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관계관, 지역기관장 및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조 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대구혁신도시에서 한국가스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지역의 중심기업으로 뿌리를 내려 동북아 에너지 산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기를 바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국립 강원대학교는 19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강원도 삼척 폐광 지역에 위치한 도계 캠퍼스에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가 위치한 도계 지역은 해발 900m의 고지대로 폭설이 잦고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대표적인 한랭지향 지역으로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컸다.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하는 에너지저감 캠퍼스 통합제어시스템은 도계 캠퍼스 8개 동 전체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환기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