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스펭귄이 국내 언론사 최초로 GKL(그랜드코리아레저)과 공동진행한 의류재사용 캠페인 ‘나눔옷장’이 올해는 환경의 달에 맞춰 6월에 열린다. 이 캠페인은 입지 않는 옷을 다른 사람과 바꿔 입거나 기부함으로써 의류폐기물을 줄이는데 기여하자는 시민 차원의 기후대응 실천운동이다. 뉴스펭귄과 GKL은 나눔옷장 시즌2를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파찌오루체에서 공동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GKL은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ESG실천 경영에 지속적으로 힘 쏟고 있
EU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경영 제고를 위해 ESG 경영이 법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경우 입법권을 가진 각 정당의 ESG 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커 원할한 논의가 어려워 보인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9일 14개의 ESG 관련 법·제도·정책에 대한 질의에 각 정당이 회신한 질의 답변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야당 대부분은 ESG 관련 법·제도·정책의 추진을 찬성하는 반면, 여당의 경우 ESG 법·제도·정책을 과도한 규제로 바라보며 일부 법제화에는 반대의 입장을 밝혀 눈길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과 주력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쫓아가며,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사업과 ESG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삼성전자는 2024년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로 인해 최악의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는 올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삼성전자는 반등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산림청은 올 한 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대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올해 16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117개소, ‘도시바람길숲’ 19개 도시, ‘자녀안심그린숲’ 69개소를 조성하고, 생활권역 실외정원 26개소, 소읍지역 실외정원 40개소, 실내정원 23개소 등 총 294개소의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한다.도시에 조성된 숲은 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및 국민 건강증진 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기후를 조절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 전보(부서장)▲ 통합물관리처장 윤현식 ▲ 폐자원사업처장 최봉인 ▲ 환경에너지시설처장 서성철 ▲ 수생태시설처장 구현덕 ▲ 안전관리실장 정진용 ▲ 기후대응기금센터장 유재형 ▲ K-eco연구원장 위욱량 ▲ 감사실장 정운섭 ▲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이창직 ▲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장 김병국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송장환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강경철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최철호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송보윤 ▲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조창
환경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21일까지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수주·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약 20조496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녹색산업 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우수한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올해 1월 19일 녹색산업계, 수출금융기관, 정부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협의체를 통한 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1월) ▲솔로몬 수력발전(5월)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6월) ▲아랍에미리트 해수 담수화(8월) 등 15개 사업에서 15조7725억원의 효과를
국제사회가 탄소중립을 위한 논의와 직접적인 행동을 강화할 것으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국내 산업계에서도 내년부터 탄소저감과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LW컨벤션센터에서 ‘하반기 산업계 기후위기 적응경쟁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논의된 글로벌 기후 대응력 제고 방안, 글로벌 기후공시 제도 동향 등을 살펴보고, 국내 산업계의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사회, 산업계 기후위기 대응력
정부의 기후대응기금의 규모와 운용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WWF(세계자연기금)는 기후대응기금의 개선 과제와 활성화 방안을 다룬 ‘기후대응기금 관리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기후대응기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2022년 처음 설립된 기금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후대응기금은 총 2조4914억원 규모로 기획재정부가 기금 운용을 총괄한다.보고서는 기후대응기금 운용의 문제점으로 지나치게 넓은 사업 범위와
산업은행은 3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중소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공동으로 '성장사다리펀드2'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펀드는 지난달 25일 '제4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모험자본 시장에 대한 지원방안 중 하나로, 기존 성장사다리펀드 투자기간 종료에 따라 조성되어 성장사다리펀드에서 회수되는 재원을 기반으로 5년간 총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규로 조성되는 펀드는 민간이 선제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딥테크·기후대응 분야, 회수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세컨더리 분야, 산
산업계 탄소저감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이하 CFE)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 ‘CF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7일 ‘CF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CF연합은 CFE 글로벌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기구로, CFE를 또 다른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하고, 한국이 CFE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CF연합이 RE100 이행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자, 원전 확대를 위한 명분으
SK이노베이션이 남태평양 피지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한다.SK이노베이션은 25일(현지시각) 피지 수도 수바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피지 해안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구위기로 인해 국가적 환경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협약식엔 산자나 랄 피지 수산임업부 관리위원, 잘레시 마테보토 태평양공동체 고문, 오중택 주피지 한국대사관 영사와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달부터 피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을 강화함에 따라 국내 기업도 이에 대응해 진출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31일 서울 강남 페이토 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KOTRA의 지역별 무역관 및 담당자가 발표자로 나서 미국, EU, 중국, 중동 및 아시아 등 주요 수출 시장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동향과 전망 등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들의 진출 전략, 유망 품목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환경공단은 안병옥 이사장이 24일 한국행정학회로부터 '2023년 한국행정학회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학회는 올해 ▲공감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 ▲진성 리더십 ▲봉사 리더십 등 4개 분야에 대해 9개 기관의 기관장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공감 리더십 분야’ 대상자로 선정됐다.안병옥 이사장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우수) 등급’ 획득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등 기관 운영과 혁신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구성원의 공감대 확보를 통해
국내 주요 석유화학·정유업종 기업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LG화학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LG화학은 온실가스 관련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온실가스감축 노력의 적극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소장 최동진)는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회장 오창환), 국토환경연구원, 뉴스펭귄 등과 공동으로 석유화학·정유 업종의 ‘온실가스 100만톤클럽’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8일 발표했다.‘온실가스 100만톤 클럽 분석 프로젝트’는 연간 온실가스를 100만톤 이상 배출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책임
■ 전보(부서장)△인재경영처장 윤완우 △디지털혁신처장 한영래 △탄소중립지원처장 송건범 △배출권관리처장 서정찬 △친환경모빌리티처장 정회신 △대기환경처장 김형석 △토양지하수처장 고태기 △물환경관리처장 김성태 △자원순환처장 옥승철 △생활폐기물처장 문갑생 △물인프라처장 이제원 △화학물질시험처장 노동주 △생활환경안전처장 홍지선 △기후대응기금센터장 오승환 △감사실장 황순영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전략처장 황승만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실증화처장 홍지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진흥처장 김용주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94개 준정부기관 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이어간 기관은 환경공단이 유일하다.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130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경영관리, 주요사업 분야의 당해연도의 경영실적과 전년 대비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환경공단은 2022년도 평가결과, 준정부기관 94개 평가대상기관 중에서 A등급은 14개
국내 시멘트업계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이 해외 동종업계 대비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쌍용씨앤이는 국내 주요 시멘트기업 7개사 중 기후대응에 가장 미온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기후전문 뉴스매체 뉴스펭귄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국토환경연구원, 지속가능발전학회와 구성한 ‘기업 기후행동지수 프로젝트팀’의 연구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유럽연합시멘트협회는 2020년 5월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3대 신성장동력을 가속화하며 탁월한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 신 부회장은 특히 LG화학을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기반의 과학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이에 힘입어 LG화학은 환경경제매체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한 에서 ESG경영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 부회장이 이끈 LG화학의 ESG경영 성과를 소개한다.◆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신 부회장은 국내
"올해 최우선 전략은 ‘Biz 핵심역량 Value-up’과 ‘차별적 미래성장 추진‘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신년사 中)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종합금융그룹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증권·보험·벤처캐피탈(VC) 등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24일 손태승 회장은 올해 우리금융 경영 청사진을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로 그렸다.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는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일 2023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우리는 상반기까지는 거센 파고를 넘는데 초점을 맞춘 내실경영을 하되, 그 뒤에 따라올 기회 또한 즉각 잡을 수 있도록 성장엔진의 피봇(Engine of Growth Pivot)도 함께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도 전세계적으로 시장 환경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밝은 새해를 보면서도 기대보다는 불안감 속에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며 "'겨울이 두렵지 않은 이유는 결국 지나면 봄이 따라 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듯이 우리는 위기를 잘 버티고 이겨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