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구축했다.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황푸구(區)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주요 파트너사 경영층,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지난 2020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를 론칭한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 시장 선점과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2021년부터 HTWO 광저우를 건설에 돌입한 바 있다.이날 준공된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을 세운다.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열었다.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이다. 중국 내에 최초로 세워지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용 공장이기도 하다.법인명으로는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탄소중립’ 관련 요구가 거세지면서 수소 에너지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수소의 연간 국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활용 분야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수소 관련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하는 현대차그룹수소경제 관련 뉴스에서 이름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기업 중 하나는 현대자동차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한국과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현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은 현대차그룹이 ‘수소 굴기’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분야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8.5세대 OLED 패널공장에서 양산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는 원판 Glass 기준 월 6만장 규모의 광저우 OLED 패널공장이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기존 파주에서 생산중인 월 7만장 규모의 양산능력에 더해 월 13만장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광저우 OLED공장은 대형 OLED 신규 공장으로 높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갖춰, 초대형 및 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개식용 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월 24일 중국 '전국 인민대표 대회' 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야생동물 거래와 식용을 금지하고 해당 날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또 중국 광둥성 선전시는 개, 고양이 등의 식용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킨 사례가 있는데, 이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중국의 개식용 금지 계획을 환영하고 한국도 이와 같이 개식용 금지를 촉구하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원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휴대전화 생산국인 중국 공장이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관련 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요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묘하게 엇갈리고 있다.전 세계 스마트폰 물량의 70%가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해당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중국 스마트폰 공장을 닫기 시작했다. 인건비 상승과 중국 내 점유율 하락 등 복합적인 이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업계 긴장 속, 삼성전자 상대적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국 우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도시 기능을 멈추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에 파도가 몰려오고 있다. 그런데 파도의 강도와 세기가 각각 다르다. 애플 공급망에는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내 생산시설이 없는 삼성전자가 해당 변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이라는 관측이다.유진투자증권은 5일 ‘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에 따른 산업별 진단’ 보고서를 발행했다. 중국 중부 교통 요충지이자 다수의 공장이 위치한 우한시가 폐쇄되면서 글로벌 생산·공급망에 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4차산업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가 자가용 뿐만 아니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에도 적용됐다.인민망 등 중국 현지언론은 자국 최초의 자율주행택시가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시의 버스 회사 바이윈은 자율주행차 개발기업의 기술지원을 받아 만든 택시를 지난 1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해당 차량은 레벨4 수준으로, 운전자가 응급상황에 처하거나 잠이 들어도 차량이 스스로 판단해 주행이 가능하게끔 제작됐다. 또 2대의 라이더와 3대의 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불리는 중국 강주아오(港珠澳, 홍콩-주하이-마카오)대교가 24일 정식으로 개통한다.강주아오 대교는 홍콩~마카오~주하이를 잇는 다리다. 홍콩 국제공항 인근에서 출발해 각각 마카오, 주하이 방향으로 분기되는 구조다.총길이 55㎞로 22.9㎞의 교량 구간과 6.7㎞ 해저터널 구간, 터널 양쪽의 인공섬, 출·입경 시설 등으로 이뤄졌다.특히 해저터널 구간은 인근에 항구도시가 있어 선박 교통량이 많은 것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해당 구간은 30만톤급 유조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스팀청소기 제작업체의 경기도 안산 물류창고 내에서 붉은불개미 5900여 마리가 발견돼 검역 당국이 긴급 방제에 들어갔다.8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고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내 스팀청소기 제조업체 A사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확인 결과 모두 붉은불개미의 일개미로 개체 수는 5900여 마리였다. 여왕개미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붉은불개미는 A사가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제작한 무선청소기를 보관하던 컨테이너 내에서 발견됐다. 이 컨테이너는 지난달 8일 중국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현재 해외에서 발생 중인 검역감염병에 대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에 말라위와 잠비아 그리고 케냐와 소말리아를 신규 오염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말라위와 잠비아에서는 콜레라가, 케냐와 소말리에서는 폴리오가 각각 발생했다는 보고에 따른 것이다.최근 1년간 검역감염병 발생 보고가 없었던 아이티와 카타르, 이집트는 오염지역에서 해제됐다. 다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오염지역에서 해제되는 카타르의 경우 오염인근지역으로 선정해 오염지역과 동일하게 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은 12일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9월 28일 부산 감만 부두에서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이래 보름이 흐른 현재(12일)까지도 대부분의 수입 화물 컨테이너 ‘내부’에 대한 검역 및 예찰조사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양수 의원은 수입 화물 컨테이너 ‘내부’에 대한 검역 및 예찰은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에서 2005년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창궐해서 사회문제가 되었던 독개미가 중국으로 유입된 경로는 대만의 붉은
북미지역에서 한해 평균 1만여 명이 쏘이고 그중 100명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맹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자연보호연맹(IUCU)가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이다. 이러한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부산항에서 발견된 지 4일이 지나도록 정부당국이 유입경로 조차 파악하지 못한채 발견 지점에 국한한 방제작업을 시행하고 있어 유입경로의 조속한 파악과 이동경로의 확인이 시급한 실정이다.정부는 지난 2일 농림축산검역본부(경북 김천)에서 관계기관 합동 붉은 독개미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중국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AI(Avian Influenza·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람들이 숨지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올해 들어 90여 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감염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당국은 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23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중국의 2016~2017절기 H7N9형 AI 인체감염 환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429명으로, 전년(2015~2016절기) 전체 환자 수 121명를 넘어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이 중 사망자 수는 99명, 치명률은 34.
질병관리본부가 중국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사례 발생이 증가, 중국 여행객은 현지서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H7N9형 AI는 현재 국내 조류에서 유행중인 H5N6형과는 다르며, 국내에서는 대규모 유행이나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중국내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최근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며 2016년 10월 이후 총 140명에 발생, 이 중 37명이 사망했다.중국은 H7N9형인체감염 사례가 2013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 다음해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튜브=The Lazy Boy's Journey제22호 태풍 '하이마(HAIMA)'가 중국과 홍콩을 향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기상당국이 비상이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마'는 21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중국 산터우 서남서쪽 약 160km 부근 육상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22일 오후 3시 무렵엔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시간당 115㎞인 '하이마'는 홍콩에 상륙한 역대 태풍 중 3번째로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기상당국은 '하이마'가 접근
출처=Sahabatku 2016 SUKSES 유튜브4호 태풍 ‘니다’가 상륙한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2일 현재 홍콩과 광둥성에 상륙한 특급 태풍 ‘니다’는 최대 초속 45m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일보에 따르면 광둥성 광저우시 재난대책본부가 사상 처음으로 태풍 경고를 최고단계인 홍색 경보로 격상하고 전 주민동원령을 발동했다고 보도했다. 선전시 당국도 태풍 경보를 황색경보로 올리고 공장 조업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선전시는 전날 밤부터 이날 사이 지역에 따라서는300㎜의 폭우를 예상했
지난 주말 필리핀을 강타했던 제 4호 태풍'니다'가 현재 시속 150㎞의 강풍을 동반하며 홍콩과 중국 남서부로 북서진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홍콩에는 2일 현재(이하 현지시각) 시속 120km 의 강풍을 동반한 4호 태풍 니다가 접근하고 있으며 이날 저녁을 기해 태풍경보 3단계인 T8 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T8 경보가 내려지면 학교나 직장 등 외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 대피해야 한다. 홍콩 국제공항은 2일 출발하는 항공기 최소 26편의 운행을 취소했다. 캐세이패서픽 항공, 드래곤에어는 지난 1일 성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