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회 접종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가 국내 식약처의 최종 심사를 기다린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해당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인정 여부를 논의한 결과 "품목허가할 수 있다"는 의견을 식약처에 전달했다. 식약처는 2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의 안전성·효과성 인정 여부를 논의한 결과, 품목허가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했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그린뉴딜 정책으로 인한 전기차 전환 가속화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현지 친환경 산업 선도를 위한 배터리 투자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 (5GWh)과 함께 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다시 한번 날 선 공방을 벌였다.SK이노베이션은 11일 “배터리 경쟁력을 낮추는 수준의 요구조건은 수용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합의의 시작”이라며 팽팽하게 맞섰다.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영업비밀침해소송에서 SK 패소 판결을 내린 가운데, SK이노베이션 감사위원회가 LG에너지솔루션 측 과도한 수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허가 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허가를 권고했으나, 아나필락시스 등 과민증 병력에 대해서는 투여 후에도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자문하고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렉키로나주’가 중등증 및 고위험군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를 권고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효과 등에 대해 자문하고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했다.이번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는 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심의를 위한 전문 분과위원회인 생물의약품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광신 기자] ITC 최종판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랜 배터리 전쟁이 종국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ITC행정판사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조기패소판결을 내리면서 SK이노베이션 측이 불리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양사의 분쟁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은 이차전지 분리막 특허를 출원하고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했고 2014년 두 회사는 이후 10년 동안 국내외 관련 특허 소송 금지 협정을 맺었다.협정을 먼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5년간 벌인 ‘보톡스 분쟁’이 메디톡스의 승리로 끝났지만, 패배한 대웅제약이 ‘사실상 우리의 승리’이라고 반론하며 파장은 지속될 전망이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미국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며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금지를 명령했다. 올해 7월 ITC는 예비판정에서 대웅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며 나보타의 10년 수입금지를 판결한바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前 LG화학 전지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이고 있는 ‘배터리 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앞서 두 차례나 연기된 이번 소송이 이달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업계에 따르면 ITC는 10일(현지 시간) LG화학이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 소송의 최종판결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소송은 지난 1일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이 물적분할 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맡고 있다.우선 유리한 고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ITC 위원회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톡스 분쟁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가 대웅제약과 미국 에볼루스(Evolus)사가 신청한 예비결정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ITC 위원회는 행정판사가 내린 예비결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오는 11월 6일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 7월 ITC 행정판사 데이빗 쇼(David Shaw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배터리 소송에서 합의금 규모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 합의금으로 수조원을 제시했다. 반면 지난 2월 ITC 조기패소 판결에 따라 불리한 위치에 선 SK이노베이션은 수백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일부 언론에선 SK이노베이션이 합의금으로 수백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보도되자 이후 수천억원까지도 제시할 용의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지지체들이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유치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지체들이 온라인 서명까지 펼치며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제21대 총선 당선자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올해 최대 국책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정부는 1조원을 투입해 방사광가속기와 빔라인 40개, 연구시설 등을 2022년 착공한다, 이후 2028년부터 방사광가속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이른바 ‘배터리 전쟁’으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의 소송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이노베이션에 내린 ‘조기패소 판결(Default Judgment)’의 원문이 공개되면서 승자와 패자가 더욱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美 ITC, “증거인멸 법정 모독”ITC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조기패소 판결문을 공개했다. 해당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Default Judgment)’을 내림에 따라 ‘배터리 전쟁’에서 LG화학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그 결과 앞으로 ITC의 최종판결이 예정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어떠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갈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칫 이번 판결에 따라 2조원 이상을 들인 미국 공장 가동에도 차질을 빚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ITC, SK이노베이션 ‘조기패소 판결’LG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지난 2년여 지역 주민과 마찰을 빚어왔던 전남 나주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운영문제가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기본합의로 일단락됐다. 기본합의의 주된 내용은 환경영향성·주민수용성 조사의 반영이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2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제14차 회의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나주시 등과 함께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유럽연합(EU) 경제재정이사회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한국을 EU조세분야 비협조지역(이른바 EU리스트)에서 완전 제외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13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앞서 EU는 지난 2017년 12월 한국을 ‘조세분야 비협조지역’으로 지정했다. 국내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제도’가 비거주자에게만 적용돼 EU의 공평과세 원칙에 어긋난다고 봤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과 함께 UAE, 몽골, 마카오 등 17개국이 비협조지역으로 묶였다.이에 한국정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10일 신년 기자회견에 독설을 퍼부었다. 문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대해 “우습고 한심했다”는 말까지 쏟았다.전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확실히 각본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자회견 각본이 아니라 '민생경제'와 '비핵화' 그리고 '주한미군 철수'와 '미전략자산 이동'에 대해 각본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산란계 등의 배터리 케이지 사육을 전면 '아웃'시키기 위해 유명인들과 130개의 비영리단체가 프랑스 파리에서 뭉쳤다.이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파리 헤퓌블리크 광장에 설치된 대형 케이지에 들어가 “매년 유럽에서는 수만마리의 동물들이 배터리 케이지에 갇혀 사육된다”면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동물들이 처한 악조건을 외면하지 말고 조속히 응답하라”고 요구했다.동물단체들은 유럽내 배터리 케이지 사용금지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면허취소 위기에 놓인 진에어가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데 대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를 고심 중인 국토교통부는 진에어의 이번 신규채용이 최종 결정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진에어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입 객실승무원 1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과거 미국인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등기이사로 불법등재해 국토부의 면허취소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신규 인력 모집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노동자를 볼모로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지난 6월 24일부터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시각으로 6월 30일 오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의 7개 산사가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이 된다.이번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7개의 사찰은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