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현대차는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해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D와 생산의 유기적 연결 통한 시너지 창출 목표현대차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이하 사우디)에서 대규모 계약과 협업체계 구축으로 중동 시장 진출 및 사우디 모빌리티 생태계 리딩에 나선다.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규모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현대자동차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반제품조립(CKD)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작 계약,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Air Products Qudra), SAPTCO(The 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함께 사우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를 연이어 체결했다.현대자동차는 이번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협업으로 제작한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공개하고 탈탄소화 움직임에 앞장선다.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 박람회인 '버스월드 2023(Busworld 2023)'에서 이베코그룹(Iveco Group) 산하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Iveco Bus)와 함께 'E-WAY H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앞서 현대자동차는 이베코그룹과 지난해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한 바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시 수소자동차(수소차) 확대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하지만 현재 수소차의 경우 현재 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 강화전략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의선 회장, “2025년 새 수소차 출시할 것”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2045년
현대자동차그룹이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구축했다.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황푸구(區)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주요 파트너사 경영층,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지난 2020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를 론칭한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 시장 선점과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2021년부터 HTWO 광저우를 건설에 돌입한 바 있다.이날 준공된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 후보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m2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선보이고 수소 상용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현대차는 현지시간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XCIENT Fuel Cell Tractor)’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이고 이를 중심으로 한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총중량 37
현대자동차가 N브랜드의 고성능 차량 기술로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현대차는 18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과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이날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전무는 “올해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 도입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선사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는 12일 최근 독일 파운(FAUN)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Enginius)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으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함께 수소전기 대형 밴을 공개하고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상용차 박람회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에서 이베코그룹과 함께 ‘e데일리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자동차와 이베코그룹은 지난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가능 분야를 적극 검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이번 박람회에서 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수소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트랜드 변화에도 발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한수원은 수전해와 바이오가스 활용을 통한 청정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발전을 통한 수소 활용을 중심으로 하는 '수소융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서북권(인천·파주·화성), 서남권(전주·광양), 동남권(창원·울산·부산), 동북권(포항·경주, 춘천·강름·삼척)을 중심으로 수소융복합사업 모델을 구축해 ‘U자형 수소 벨트’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노력... 수전해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량 1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지난 8일 국내 수소기업협의체인 ‘코리아 H2비즈니스서밋’이 출범하면서 국내 수소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해당 협의체 구성을 주도했던 현대자동차, SK, 포스코는 수소 산업을 본격 강화하는 미래 비전과 계획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 현대자동차 수소비전 2040 발표...“상용차 신모델은 친환경차만”현대자동차그룹이 2040년까지 수소를 상용화하는 수소사회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밝히고, 앞으로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와 SK, 포스코 그리고 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 4곳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4개 그룹 회장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본격 논의하며 글로벌 수소강국 도약과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협의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이들 4개 그룹은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고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을 세운다.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열었다.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이다. 중국 내에 최초로 세워지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용 공장이기도 하다.법인명으로는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탄소중립’ 관련 요구가 거세지면서 수소 에너지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수소의 연간 국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활용 분야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수소 관련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하는 현대차그룹수소경제 관련 뉴스에서 이름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기업 중 하나는 현대자동차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한국과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현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은 현대차그룹이 ‘수소 굴기’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분야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과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수소 생산과 공급, 저장은 물론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수소 관련 공공 및 민간분야 사업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다.영국에 본사를 둔 이네오스는 석유화학, 특수화학, 석유제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이다. 현재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미래 수소사회를 견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자는 1980년대에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를 다녔다. 학교에서 배운 동요 중에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가사에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잎으로, (중략) 파~아란 하늘보고 자라니까요”라는 부분이 있었다. 맞다. 그 시절 하늘은 파란색이었다. 기자가 기억하는 ‘하늘색’은 회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다.지금 어린이들에게 하늘색이 무슨 색이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할까. 망설임없이 파란색을 고를까? 혹시 회색을 고르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