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앞장선다.KCC글라스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강현민 KCC글라스 여주공장 기술담당 상무를 비롯해 협약 참여 16개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 동안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저감해 수도권의 대기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KCC글라스 여주공장을 비롯한 협약 체결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중공업이 친환경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ESG 강화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등 수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ESG 경영을 확대하며.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중소기업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수소 밸류체인, 블루 수소 등 수소경제 전환 선포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기업의 체질을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온라인 기업 설명회에서 그룹 역량을 집결해 수소 경제로 전환을 도모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 LNG 추진 해외 원료 전용선이 첫 항해를 마치고 ‘친환경’ 운항에 본격 나섰다. LNG연료를 사용하면 대기오염물질을 기존 벙커유 운항 대비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다.포스코는 지난 12월 목포 출항 후 호주에서 철광석 18만톤을 선적한 친환경 선박‘에이치엘 그린호’(이하 그린호)가 20일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그린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로 현존 세계 최대 규모 18만톤급 LNG 연료 추진선이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두산중공업은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와 컨소시엄으로 폴란드에서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이하 WtE) 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발주처는 폴란드 에너지 회사인 도브라 에너지아(Dobra Energia)이며 계약 금액은 약 2200억원이다.이번에 신규 수주한 플랜트는 하루 300여톤의 생활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12MW(메가와트) 규모의 전력과 열을 지역사회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올슈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멕시코 대통령까지 나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에서 추가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현지시각)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Dos Bocas Refinery Project)의 파일(Pile) 공사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5월 계약에 이어 약 6000개의 잔여분 파일 공사에 대한 것으로 금액은 약 1억1000만달러(약 1300억원)다.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 누적 계약금액도 약 4억2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에너지가 울산 CLX에 건설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 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의 시운전 기간을 당초 목표보다 2주 이상 줄이고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이슈로 외국 전문가 파견되지 못한 상황에서 자체 기술만으로 시운전에 성공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1월말 기계적 준공을 한 VRDS가 이달 14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VRDS는 감압증류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주목받고 있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의 상용화 개발에 착수한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리튬 기반의 ESS 화재로 위축된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동서발전은 17일 ㈜에이치투와 공동으로 기존 리튬 기반 대비 화재 위험이 없는 해당 ESS의 상용화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에너지저장장치(ESS)란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플루엔과 공동으로 ‘탈황설비 하이드로 사이클론(Hydro Cyclone)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국산화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탈황설비란 석회석을 이용해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SO2) 성분을 제거하고 대기환경 규제치 범위 내로 제거된 가스를 연돌(Stack)로 배출하는 설비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 제거를 위한 석회석 슬러리 공급하고 석회석 부산물을 석고로 생산하기 위해 탈수에 사용되는 설비가 하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에너지가 1조원을 투자해 착공한 친환경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의 기계적 준공이 3개월 앞당겨지면서 영업이익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SK에너지는 지난달 31일 VRDS 기계적 준공을 마쳤고 약 2개월간 시운전 기간을 가진다고 밝혔다.VRDS는 감암증류공정의 감암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SK에너지는 2017년 11월 1조원 규모의 VRDS 신설을 발표한 이후 이듬해 1월 착공해 25개월에 걸쳐 마무리됐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약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겨울철 석탄화력 감축운영 결과,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약 169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동서발전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겨울철 석탄화력 감축운영 시행 중간시점(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15일)에서 가동정지와 출력 감발운전을 하고 있는 사업소를 대상으로 중간점검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정책에 따라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대용량 석탄화력인 당진화력의 2개 발전기 가동정지와 당진‧호남‧동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제해사기구(IMO)의 2020 선박연료유 황(SO2) 배출 규제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국내 정유사는 물론 선박 등 관련 업계가 친환경 에너지 개발 등에 분주하다. 초저유황선박유 생산‧판매는 물론 암모니아등 새로운 에너지원을 이용하는 연구 등 친환경 규제에 대응해 주목된다.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선박 연료유는 전체 수송유 석유 수요의 7%를 차지는 반면 수송부문 황 배출량의 약 90% 차지한다. 해운부문의 황 배출량은 전 세계 12%,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13%, 탄소배출량의 3%를 차지하고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SK이노베이션은 31일 현재 건설 중인 헝가리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내년 초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가진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간 생산 규모는 두 공장 각각 7.5GWh"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의 전기차 배터리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또 현재 건설 중인 잔사유탈황설비(VRDS) 공사가 현재 90% 진척됐고, 내년 3월이나 4월쯤 조기 상업 가동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 함께 25일 오후 과천시 장군마을에 위치한 연구원 신관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연구 개발 포럼’을 개최했다.신용승 서울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미세먼지 정책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는 다양한 원인과 복잡한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해결방안 모색 역시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rd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포스코는 18일 전 세계 선박에 대한 새로운 환경기준 시행에 앞서 탈황설비(SOx Scrubber)에 필수적인 고합금 스테인리스강 양산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부터 적용하는 선박 배출가스 환경규제로 인해 선박용 탈황설비는 올해부터 5년간 1만2000척 이상의 선박에 적용될 전망이다.이 강재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강림중공업, STI 등 국내 탈황설비 설계 및 제작사들에 이미 공급되고 있다.탈황설비 강재는 통상 몰리브데넘이 6% 이상 함유된 '6Mo(6몰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SK에너지는 친환경 사업강화를 목적으로 3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공해방지 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자금마련 목적으로만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내 제조사 중 그린본드 발행은 SK에너지가 처음이다.이를 위해 회사는 18일 그린본드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구체적 발행조건은 수요예측 이후 결정하며, 발행규모는 3000억원에서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도 고려하고 있다. 그린본드 발행일은 26일이다. SK에너지는 그린본드로 모은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제품 수출 및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은 ‘해상 블렌딩 사업’을 일 평균 약 2.3만 배럴 수준에서 내년 9만 배럴까지 약 4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내년 4월부터 SK에너지 감압잔사유탈황설비(VRDS)가 본격 가동되면 총공급량은 하루 13만 배럴로 6배 가까이 늘어난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아·태지역 내 저유황유 공급을 확대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관련 업계와 상생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농도를 0.5㎎ 수준까지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설비가 개발됐다. 화력발전소 굴뚝 전단의 탈황설비에 기존 장비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는 물론, 하얗게 발생하는 습분 연기 제거 효율도 10배 이상 향상시켰다.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두산중공업과 함께 화력발전소의 탈황장치 최종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입방미터당 0.5㎎ 이하까지 제거하는 EME(Electrostatic Mist Eliminator, 고효율 정전 습분제거기)를 개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두산중공업은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고효율 습분제거기(EME, Electrostatic Mist Eliminator)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설비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98%를 제거할 수 있다.EME는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처리시스템으로 배출가스가 굴뚝 밖으로 나가기 전에 백연(흰 연기)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하는 친환경설비다. 발전소의 탈황설비(화석연료 연소시 발생하는 황산화물 처리 장치) 위에 설치되며 정전기를 일으켜 백연의 주성분인 습분을 98%까지 제거할 수 있다.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