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행권이 신용대출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급증하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다. 하지만 신용대출 위축이 은행권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5일 금융위원회는 ‘2020년 9월중 5대은행 가계대출 동향(잠정)’에서 5대 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6조6천억원으로 8월(8조4천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특히 지난달 신용대출 증가규모는 전월(4조원) 대비 절반수준인 2조1천억원으로 떨어졌다. 금융당국이 ‘빛투(빛내서 투자)’, &l
은행권에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고객 신뢰회복’이라는 높은 파도를 넘고 있기 때문입니다.지난해 8월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로 시작된 잇따른 사모펀드 사태는 은행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신뢰도하락이라는 치명상을 입혔습니다. 비록 사모펀드 게이트로 홍역을 치르고 있지만, 은행이 경제를 지탱하는 하나의 축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은행은 1878년 일본의 제일은행으로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경제에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은행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전환기에 걸맞는 고객보호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