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원전사업을 잇따라 준공하며 원자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12월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한빛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다음달 핵연료 제3공장 건설공사를 준공할 예정이이라고 8일 밝혔다.특히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는 수명이 남아 가동이 가능한 원전의 핵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전의 핵심기기중 하나인 증기발생기를 교체하는 공사다. 이를 위해서는 격납건물 내에 방사성 오염물질 제염 및 해체 기술 확보가 필수다. 현재까지 한빛3·4호기를 포함에 우리나라에만 총 9기의 원전에서
정부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를 확정하지 못하는 가운데 사용후핵연료가 원자력발전소 내 임시저장 시설에 쌓이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24기 원전 중 사용후핵연료 포화율이 90% 이상인 원전은 10기에 이른다. 이에 원전 지역 주민들은 “임시저장시설은 원전 지역을 핵폐기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아울러 원전 소재 지역 외에 원전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소비하는 다른 지자체들도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책임을 함께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 원전 10기, 사용후핵연료 포화율 90% 이상…연내 꽉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신월성 2호기가 가동을 앞둔 상태에서 작동을 멈췄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6일 오후 9시 44분경 신월성 2호기의 자동정지 보고를 받고,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완료 예정이던 정기검사 연장도 불가피해졌다.원안위는 3일 신월성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한 바 있다. 7월 11일 계통분리 후 제3차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해 원전연료교체, 설비점검 및 개선과 법정검사를 마치고 가동을 앞둔 상태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출력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최근 발생한 월성원전 3호기 냉각재 펌프 화제와 관련해 “끊임없이 사고와 방사선 피폭이 발생하는 월성원전 2·3·4호기를 조기 폐쇄하라”고 22일 촉구했다. 탈핵행동은 이날 “원전안전운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월성 원전에서 발생한 사고만 121건(1983~2019년 현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21일 월성원전 3호기 냉각펌프 4개 중 1번 냉각재 펌프가 고장나 자동정지했다. 또 1번 펌프 사고 이후 남은 3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