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기업 크린랲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을 지키는 '착한 생활용품'을 18일 소개했다.크린랲은 식품포장용품부터 주방생활용품, 청소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친환경적 제품을 선보여 그린슈머(greensumer)의 이목을 끌고 있다.크린랲은 먼저 '바이오매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화석 원료 대신 재생 가능 식물 유래 자원인 바이오매스를 20% 이상 사용해 제조 공정의 탄소를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총 10종으로 ▲크린장갑(50매/100매) ▲크린 지퍼백(소/대) ▲크린롤백(미니/중
네이버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회사의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회사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와 그린커머스 현황·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은 그린커머스 보고서도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네이버의 이번 통합보고서에는 2022년에 새롭게 개선된 회사의 ‘7대 ESG 전략’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회사의 비재무적 활동 성과에 대해서도 GRI 및 SASB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작성했다.이번 통합보고서에서 새로 공개된 네이버의 7대 ESG 전략은 ▲ESG 가치창출 플랫폼 구축 ▲
현대백화점이 착한 소비를 장려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비건 화장품·다회용품 등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그린슈머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그린슈머 플리마켓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친환경 소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미아점 10층 문화홀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친환경 소비를 주제로 ‘그린슈머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그린슈머 플리마켓에서는 천연 수세미, 수제비누 등 친환경 상품을 소개한다. 주요 상품에는 천연수세미 루파를 건조해 제작하는 수세미 브랜드 하이엔맘의 미니 통수세미,
효성의 화학섬유기업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를 기반으로 ESG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리사이클 섬유 ‘리젠’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 이어가며 자원순환과 친환경 트렌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한국무역협회와 친환경·스마트 섬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섬유 산업과 기업 경영에서 ESG를 실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리사이클 섬유 리젠, 협업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섬유산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120억톤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의류에 사용되는
유통업계가 제품 생산과 유통 단계는 물론 사후 발생하는 포장재 쓰레기 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위한 행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환경적 소비를 중시하는 그린슈머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한편, 기업이 환경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진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많은 식·음료 기업에서는 재생 플라스틱을 용기에 도입하고,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대형마트에서는 리필과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자원순환 거점을 마련 중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온라인 유통업체는 재사용 포장재
사진 속 넥타이는 1개 당 약 1.8개의 투명 페트병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효성티앤씨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 ‘리젠’이 프리미엄 셔츠 브랜드 ‘닥스셔츠’의 친환경 넥타이로 재탄생했다.효성티앤씨는 10일 ㈜트라이본즈의 프리미엄 남성 패션 브랜드 닥스셔츠에 친환경 섬유 ‘리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최근 스포츠웨어에 이어 남성 패션시장에서도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그린슈머(그린+컨슈머)’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효성티앤씨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남성복 브랜드 닥스셔츠와 협업을 추진했다.효성티앤씨는 닥스셔츠에 리사이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다들 녹색제품과 에코소비, 그린슈머를 말한다. 환경적인 제품을 팔고 환경적인 관점에서 소비하자는 의미다. 그런데 어떤 제품을 구매하는 게 환경적일까? 일각에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덜 버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소재는 없다’라고 말하는 자원순환 전문가도 있다. 어떤 까닭일까?◇ 소비와 버리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우선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 소비는 경제를 살린다.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건 경제적인 관점에서 ‘좋은’ 신호로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친환경이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친환경 소비와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 기획이 눈에 띈다. 유명 호텔과 대형마트에서는 친환경 제품만 따로 모은 친환경존을 선보이고 과거 단순히 상품을 나열해 홍보하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공간에 친환경 콘텐츠를 접목시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업 관계자는 “예전에는 프리미엄이 소구점이었다면 이제는 친환경과 ESG가 대세“라며 달라진 흐름을 전하기도 했다. ◇ 호텔도 패션기업도 ‘지속가능성&rsqu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을 비롯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환경과 해결 방법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속에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용기내 챌린지, 친환경 제품 소비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에서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취향에 주목하며 에코템을 개발 중이다. MZ세대는 SNS 사용이 활발하고 이미지‧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거나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트렌드나 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당근마켓이 ‘우리동네 친환경 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달 초 진행한 환경의 날 캠페인에서 이용자 참여로 모인 친환경 가게 정보를 기반으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친환경 지도에서는 가게 위치와 상호명 등 기본 정보부터 해당 점포가 실천하고 있는 환경 보호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우리 동네 친환경 가게 소개 캠페인 댓글 이벤트에는 5165개에 달하는 댓글 참여가 이뤄졌다. 이 중 일부 중복 매장을 제외한 3816곳의 가게가 친환경 지도에 등록됐다. 친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에코 제품을 둘러싼 친환경 펀딩에 한 달 동안 2만명이 모였다. 이들이 모은 펀딩금액은 10억 원으로 전월 대비 9배 늘어난 숫자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와디즈가 5월 한 달 간 진행된 ‘친환경 펀딩’에 서포터 2만 명의 참여로 10억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그린 메이커를 지원하기 위해 ‘그린 메이커 2021’ 캠페인을 열어 중개 수수료 지원, 공간 와디즈 전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식음료 업계에서 리뉴얼은 제품의 힘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요즘은 단순히 리뉴얼의 차원을 넘어 차별화 강점은 유지하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업뉴얼’ 제품 출시가 눈길을 끈다. 식음료·유통 업계에서는 최근 가치소비, 그린슈머, 탄소제로 등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을 보다 환경적인 방향으로 업뉴얼하고 있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인 업뉴얼 제품들의 등장에 소비자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 식음료·생활용품 업계 친환경 테마로 제품 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온라인 푸드 라이프샵 헬로네이처가 다음달 9일까지 ‘세상을 바꾸는 그린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친환경 생활용품을 한 데 모은 행사다. 헬로네이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 100여 종의 친환경 생활용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테고리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상용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등으로 분류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스테인리스 접이식 빨대, 생분해성 소재 휴대폰 케이스, 100% 천연식물 수세미 등 기존 인기 친환경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필환경 트렌드를 주도하며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슈머(Greensumer)를 잡기 위해 유통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린슈머는 환경보호를 뜻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소비자들은 부자재를 줄인 식품기업에서 내놓은 음식을 먹고, 패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옷을 입고, 동물 학대나 착취 없이 만들어진 화장품을 바른다.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