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자급자족, 탄소배출 감축,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반 시설 사업을 본격화한다.서부발전은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군산시, 전라북도, 산업단지공단 군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소형풍력발전 설비 구축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됐다.서부발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건설하며, 전기차 경량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구본규 LS전선 대표,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 롭 반 길스(Rob Van Gils) 하이(HAI) 대표를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해당 공장은 약 750억원을 투입, 6만956㎡(약 1만8471평) 부지에 연면적 1만6305㎡(약
GS칼텍스가 한국화학연구원과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가속화한다. GS칼텍스는 17일 서울 GS타워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 전환 기술을 통해 연료 및 화학물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전세계 국가들이 CCU 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시장 육성을 위해 노력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경기RE100 실현을 위해 1000억 규모의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경기도는 최근 신한·농협·SC제일·우리은행 등 4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했다.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연 2.0%p 추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 중소기업은 태양광 기업, 에너지 효율화 참여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생산기업, 기후테크 기업이며 소상공인과 협동조합 등은 기후위기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에서는 연간 약 1만5000톤
롯데알미늄이 차별화된 전문성 확보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차전지소재 전문기업과 패키징 특화 기업을 신설했다.롯데알미늄은 ‘롯데인프라셀(LOTTE INFRACELL)’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LOTTE PACKAGING SOLUTIONS)’가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롯데알미늄은 기존 사업을 물적분할해 2차전지소재 전문기업인 ‘롯데인프라셀’과 패키징 특화 기업인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신설하고,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신설법인 2곳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롯데알미늄의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을 영위하던 BM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추진한다.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해당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 부지에 연면적 793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5월 착공, 12월부터 큐플레이크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절단
LG화학은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 톤의 인산염과 1000만 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9000만 톤(
산림청은 19일 충북 제천시 목재산업단지를 방문해 목재 생산‧가공시설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 지속된 경영의 어려움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제천 목재산업단지는 인근지역 목재생산 및 가공시설의 거점 역할을 위해 2018년부터 3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구조재 및 내‧외장재, 데크재 등으로 연간 약 3000㎥ 규모의 목재제품을 생산 중이다.산림청은 영세 목재생산업체들의 목재 제품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등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
우리은행이 13일 대구·경북, 울산, 호남 등 3개 지역에 중소기업 특화 채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했다고 밝혔다.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비즈(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이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 전략을 담아 신설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산업단지 소재 기업에게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경영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1호점, 남동·송도, 창원·녹산 BIZ프라임센터를 잇달아 개설했다.이번 추가 개설 지역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평택, 김포, 포천, 이천, 안산, 동두천 등 6개 시의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환경기준치의 5%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왔다고 12일 밝혔다.평균 다이옥신(PCDD/Fs) 농도는 0.031pg I-TEQ/m3으로 연평균 농도는 국내 다이옥신 대기환경기준(연평균 0.6pg I-TEQ/m3)의 5% 수준이다. 2020년 이후 최근 4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구원은 도내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어린이놀이시설 등 토양 11개 지점을 대상으로 한 다이옥신 농도 검사도 진행한 결
폴라리스우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7억원 규모의 자기사채를 소각한다고 11일 밝혔다.소각 대상 채권은 회사가 2021년 6월 8일 발행한 제3회차 전환사채(CB)다. 회사는 2022년 11월 25일, 사채권자와 합의에 의해 해당 CB 7억원을 취득했다회사 관계자는 "자기사채 소각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갈 것"라고 말했다.폴라리스우노는 최근 인도네시아 켄달산업단지(KIP)에 원사 생산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신공
KT엔지니어링이 디지털 ICT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곡성군과 힘을 모은다. KT엔지니어링은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 곡성군과 ‘곡성군 광역발전 및 디지털 IC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곡성군 지역 광역발전 및 디지털 ICT 인프라 구축 ▲지역 활력타운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및 지역수요 맞춤형 대응을 위한 사업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사업 등에서 상호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KT엔지니어링은 토목, 건축, 전기,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산업용 가스 제조·판매업체 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특수윤활유 전문업체 극동유화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 케이앤디에너젠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가스 생산공장 신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계약금액은 총 924억원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단일 프로젝트 수주 규모로는 사상 최대 성과다.해당 프로젝트는 케이앤디에너젠이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상업용 생산시설로는 최
폴라리스우노는 인도네시아 켄달산업단지(KIP)에 원사 생산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신공장 토지 면적은 1만5994제곱미터(㎡), 공장 면적은 7700㎡에 달한다. 고객 니즈 및 매출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CAPA)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존 연간 1190톤(t) 규모에서 연간 총 5200톤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다.켄달산업단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특별경제구역(SEZ)으로 세제∙고용 등의 혜택이 다양해 시장 진입에 유리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고객사들이 인건비, 지리적 여건 등의
SK디앤디(SK D&D)는 27일 연료전지 발전소 '금양에코파크'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28일 SK디앤디에 따르면, 회사는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으로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2000평 사업 부지에 20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금양에코파크'의 EPC를 공동 수급한다. 총 계약금액은 1226억원으로,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약 83%에 해당하는 1016억원 규모다.금양에코파크는 SK디앤디와 금양그린파워, 한국동서발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 투자해 개발하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기업들의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부응해 지리적 환경에 걸맞은 다양한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또 현대자동차는 공장 지붕,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아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포스코가 광양에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하며, 탈탄소 정책 이행에 나섰다.포스코는 6일 광양제철소에서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시공사 임직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로써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 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신설한다. 해당 전기로는 2025년 말에 준공해 2026년부터 본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는 30일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오는 4월 착공해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인 오스트리아 하이(HAI)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하이는 다임러와
세종텔레콤이 에셋체인, 한국포죠란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광물자원 활용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 및 유통 시스템 연계 기술검증(Po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세종텔레콤이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장항선 복선전철 신호설비 신설 공사'를 수주했다.이번 공사는 충청남도 보령시부터 서천군, 전라북도 군산시를 잇는 약 41킬로미터(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장항선 전철화와 서해선, 장항선, 전라선을 잇는 고속화 간선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선로용량 증대 등 철도 교통 경쟁력 향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