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빠른 유심 배송을 통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알뜰폰 이용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2021년 10월 원칩 출시와 함께 온라인과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칩을 구매한 고객에게 2시간 내로 즉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초연결 생태계 플랫폼 바로고가 라이더들의 공정경쟁을 위해 나선다.바로고는 5일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일명 ‘지지기’ 사용 근절을 위한 패널티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일명 ‘지지기’라 불리는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은 접근성 제어 기능을 통해 라이더 앱 화면에 보이는 배달 요청 건들을 실시간 감지하며,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배달 요청 건을 자동으로 배차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바로고는 라이더 앱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설치되거나 앱 사용자가 배달 수행 요청 건을 잡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지나치게 짧은 경우를 시스템적으로 분석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11번가가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에 250억 원을 투자한다.11번가는 22일 공시를 통해 바로고의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약 250억 원 규모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신주 인수를 통해 약 7.2%의 바로고 지분을 획득해 3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고는 국내 이륜 배달대행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선도업체로 전국 1천여 개의 허브, 5만4000여 명의 등록 라이더, 10만여 명의 등록 상점주와 함께하고 있다. 바로고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6%증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생활 소비 유통 채널인 편의점들 간 서비스 차별화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일상 속 편의를 증진시키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로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구매 서비스를 도입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에 편의점 ‘배달 서비스’ 확대... 업계 최초 배달 도입한 CU편의점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CU다. CU의 현재 배달서비스 운영 점포수는 전국 5000여개로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많다.2019년 배달 서비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국내 배달 시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스타벅스도 배달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워밍업에 들어갔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7일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을 딜리버리 테스트 매장으로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 체류나 주문 제품 픽업이 가능했던 기존 스타벅스 매장과 달리 배달만 가능한 딜리버리 시범 매장으로 운영된다.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은 약 30평 규모로 별도의 고객 체류 공간 없이 오직 라이더 전용 출입문, 라이더 대기 공간, 음료 제조 공간, 푸드 및 판매 상품(MD) 보관 공간만으로 이뤄진다.바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 격상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줄어든 대신 배달 수요가 강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배달앱 업체와 협업을 하는 등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이다. 그 동안 잠잠했던 백화점들까지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국내 배송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백화점들 중 가장 먼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몰인 현대백화점 투 홈을 열고 식품관에서 직접 조리한 식품을 집으로 직접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토교통부와 배터리 업계, 배달대행 플랫폼 업계 등이 전기 이륜차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10일 배달대행업에 전기이륜차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배달대행업계,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업계 등이 참여하는 ‘그린배달 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삼성SDI, LG화학 등 배터리 업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우아한청년들, 메쉬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한 집 걸러 한 집 꼴로 생기는 과부화 현상이 일었던 커피숍이 코로나19에까지 직격탄을 맞자, 배달 서비스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틀었다.16일 KB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커피전문점 매출액은 2018년 43억달러로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 수준이다. 하지만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2015년 1억7000만원을 기점으로 해마다 감소 중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도 2017년 343개에서 이듬해 334개로 9곳 줄었다.앞서 창업보다 폐업률이 더 높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편의점 GS25가 배달 서비스 제휴 플랫폼을 확장한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손잡고 이달 오늘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1만4천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GS25가 월 4500만 이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언택트 소비 시장 내 편의점 배달 서비스 영역 확장에 나선 것.GS25는 올해 초 DI(Delivery Innovation) TFT를 신설하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CU가 배달대행 스타트업 바로고와 손잡고 전국 중소도시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업계 최대 배달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편의성 및 가맹점 수익성을 모두 잡겠다는 구상이다.CU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대행 업체 '생각대로',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앞서 CU는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24시간 배달 서비스(시범운영) ▲배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서울시가 시내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한다.지난 15일 발표한 생활권 미세먼지 절감 대책의 하나다.오는 2025년까지 배달용 10만대 모두를 전기 이륜차로 교체할 계획으로, 올해는 우선 1050대가 목표다.서울시는 24일 프랜차이즈 및 배달업체와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협약에는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서 맥도날드·피자헛·교촌치킨이 참여하고, 배달 업계에서는 배민라이더스·부릉·바로고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