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국내 해운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 울산항만공사(UPA)와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인 ‘LNG 벙커링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3개 사는 16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라인해운 본사에서 LNG 벙커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민간 기업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최초의 LNG 벙커링 사업으로, 민공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LNG 벙커링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LNG 벙커링 사업은 선박에 LNG를 연료로 급유하는 것이다.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저공해 에너지인 L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선박기술인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현대글로벌서비스 본사에서 폴라리스쉬핑, SK해운, 대한해운, H-line 해운 등 9개 국내 유수 선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 LNG추진 벌크선에 대한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소개된 LNG추진선형은 18만톤급 및 25만톤급 대형 벌크선 디자인으로, 기존 선박보다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각각 99%, 8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