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버스 전복 사고·막바지 나들이객들로 '다소 정체'

한국도로공사, 6일 전국고속도로 교통량 417만대 예상

2016-11-06     에코뉴스

 


6일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이 다소 정체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417만대로 내다봤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 2·3차로에서는 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으며, 사고 처리 작업으로 4㎞ 정보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산곡분기점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여주∼문막·만종∼원주·새말∼면온·진부∼강릉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북충주 구간에서 개량공사를 한다. 공사는 양방향에서 진행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 구간 시작과 끝 지점에서는 차로 변경을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영동선과 서울양양선은 단풍 나들이객들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여 교통 상황을 꼭 확인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방향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1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서울 4시간30분 등이다.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6시쯤 북천안~안성 구간, 영동선은 오후 4시쯤 여주~호법분기점 구간이 가장 막힐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