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비서관 6명 임명… 정무에 복기왕, 국정홍보에 여현호

2019-01-09     채석원 기자
복기왕 정무비서관,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유송화 춘추관장, 신지연 2부속비서관, 김애경 해외언론비서관, 양현미 문화비서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무비서관에 복기왕(51)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57) 전 한겨레 논설위원, 신임 춘추관장에 유송화(51) 전 2부속비서관, 2부속비서관에 신지연(52) 전 해외언론비서관, 해외언론비서관에 김애경(54)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문화비서관에 양현미(55)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을 임명했다.

복 신임 정무비서관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아산고,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충남 아산시장과 제17대 국회의원(충남 아산),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여 국정홍보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해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겨레에서 선임기자, 논설위원, 편집국 국내부문 편집장, 정치부 부장 등을 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같은 신문사 소속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유 신임 춘추관장은 전남 출신으로 광주 송원여고와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또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과정을 이수하고 동국대 북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신 신임 2부속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여고와 미국 미시간대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대통령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과 김&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 ㈜삼성중공업 법무실 수석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해외언론비서관은 전남 출신으로 동덕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정치학과 석서 과정을 이수했다. 미국 미네소타대 법학박사와 미국 뉴욕대 법학석사를거쳤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 BC카드 컴플라이언스 실장,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를 역임했다.

양 신임 문화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미학과 학사와 홍익대 미학 석사·박사 과정을 밟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문화기획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문화예술경영전공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