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바나나·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이 주렁주렁
한겨울에도 바나나·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이 주렁주렁
  • 채석원 기자
  • 승인 2019.01.03 16: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나나를 구경하고 있는 시민 (사진=영동군 제공)
바나나를 구경하고 있는 시민 (사진=영동군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한겨울에도 열대과일과 열대식물을 만날 수 있는 영동군 세계과일조경원이 관광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조성된 이 세계과일조경원은 1028㎡면적에 4중으로 만들어진 온실로 아열대 및 열대 식물 망고 등 57종 230주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됐다. 겨울에도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 다양한 열대 과수와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과일나무들은 2017년 10월에 식재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적응기간을 보내고 꽃과 열매를 맺으며, 세계과일조경원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바나나, 파인애플, 레몬 등 친숙하지만 재배하기 힘든 열대과일들이 하나둘씩 열리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4중 보온 온실 구조로, 신재생에너지인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첨단 농업 기법이 적용돼 한겨울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열냉난방은 지하 150m 아래 지열공 24개를 설치해 열과 냉기를 전달받아 지상의 펜코일 유니트로 바람을 내보내 온도를 관리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16℃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며, 경유 등 석탄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경제적·효율적으로 식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 주민, 관광객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홍보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개방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영동군은 방문객 쉼터와 내부 인테리어를 보강해 색다른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세계과일조경원의 파인애플 (사진=영동군 제공)
세계과일조경원의 파인애플 (사진=영동군 제공)
세계과일조경원의 붉은바나나를 구경하는 시민. (사진=영동군 제공)
세계과일조경원의 붉은바나나를 구경하는 시민. (사진=영동군 제공)

 

 

jdtime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