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동욱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효도 사기’ 논란이 불거진 배우 신동욱(37)이 할아버지(96)와의 재산 다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2일 신동욱 법률대리인의 입장을 공개하며 신동욱 할아버지의 주장을 반박했다. 신동욱 할아버지는 이날 TV조선 인터뷰에서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준 신동욱과 연락이 끊긴 것은 물론 집에서 나가달라는 통보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할아버지는 신동욱의 연인인 이모씨로부터 2개월 안에 집에서 나가달라는 통고서를 받았다면서 신동욱이 연인에게 집을 넘기고 자기를 쫓아내려 한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할아버지는 손자를 상대로 땅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동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율의 송평수 담당변호사는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신동욱과 조부 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과거 신동욱의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며 “그렇기에 이번 소송과 관련해 신동욱과 그의 가족들이 느낀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그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신동욱 조부와 신동욱은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 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 때문에 엄준하고 적법한 법의 절차에 따랐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신동욱의 드라마 방영 시기에 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뤄진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신동욱과 그 가족의 뜻을 존중해 적법한 법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배우 신동욱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동욱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동욱 법률대리인 송평수 변호사의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신동욱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율의 담당변호사 송평수 입니다.

신동욱씨의 조부가 신동욱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공식입장을 보내드립니다.

신동욱씨는 현재 조부와의 소송 중에 있습니다. 신동욱씨와 조부 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되었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 신동욱씨의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씨를 비롯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소송과 관련하여 신동욱씨와 그의 가족들이 느낀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그 이상일 것입니다.

더하여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립니다. 신동욱씨의 조부와 신동욱씨는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때문에 엄준하고 적법한 법의 절차에 따랐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신동욱씨의 드라마 방영 시기에 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신동욱씨와 그 가족의 뜻을 존중해 적법한 법의 절차를 진행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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