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픽사베이 제공)2019.1.2/그린포스트코리아
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픽사베이 제공)2019.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새해 이튿날인 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해안과 가까운 충청남부와 전북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내륙에 한파가 예고됐다.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부산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5도 △대전 영하 7도 △강릉 영하 4도 △춘천 영하 14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부산 영상 7도 △광주 영상 4도 △대구 영상 4도 △대전 영상 3도 △강릉 영상 5도 △춘천 영상 1도 등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아침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야 바랍니다.

해상의 경우 서해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 사고에 유의하는 한편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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