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하늘다람쥐가 비어있는 말벌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영상에 담긴 하늘다람쥐는 일찍 어미로부터 독립한 새끼다람쥐로 암벽 아래 지름 30cm 정도의 빈 말벌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섬유질로 이뤄진 말벌집이 하늘다람쥐의 월동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생태계 동물들의 새로운 공생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이배근 과장 /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사무소
news@eco-tv.co.kr
환경TV
news@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