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촬영 전문작가 조니 밀러의 '불평등한 장면'

(Johnny Miller 제공)
인도 뭄바이를 무인항공기로 촬영한 모습. 고층 아파트와 낮은 집들이 대비된다. (Johnny Miller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하늘에서 바라본 빈부격차'라는 주제의 사진 작품들이 공개됐다.

영국 BBC는 항공촬영 전문작가 조니 밀러의 '불평등한 장면'을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불평등한 작업은 작가가 2016년부터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 도시를 촬영한 사진으로 구성된다.

사진에는 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시의 빈부 격차가 한눈에 드러난다. 부촌에는 집집마다 일정한 공간이 있고, 나무도 심어져 있는 반면 빈촌촌은 메마른 땅에 여유 공간 없이 빼곡하게 집들이 모여 있다.

또 고층 아파트와 낡은 벽돌집, 골프장과 판자촌 등이 대조를 이뤄 현대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니 밀러는 "하늘에서 사물을 보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보일 때가 있다"면서 "사진을 통해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삶이 어떻게 다른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hnny Miller 제공)
멕시코 멕시코시티. (Johnny Mill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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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멕시코시티. (Johnny Mill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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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멕시코시티. (Johnny Mill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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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Johnny Mill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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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 (Johnny Mill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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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 (Johnny Mill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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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Johnny Mill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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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피터마리츠버그. (Johnny Mill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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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피터마리츠버그. (Johnny Mill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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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Johnny Mill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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