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성공이 나라 살리는 길… 발상 뒤흔드는 인사로 설 민심 잡아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박 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박 의원 페이스북)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한 데 대해 “예상대로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52.8%, 긍정평가가 42.9%로 부정평가가 9.9%포인트 차로 높다”면서 “최저임금, 노동시간 단축, 정책의 혼선 등을 비롯한 모든 환경으로 보건대 가까운 장래에 지지도가 30%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처럼 말하고 “집권 3년차를 위해서도, 국면전환을 위해서도, (문 대통령이) 대대적인 인적개편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당정청의 발상을 뒤흔드는 개편 없이 잔여 임기 3년이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문 대통령에게 “설 민심을 의식해 달라. 설 밥상에 발상을 뒤흔드는 인사를 놓지 않는 한 설 연휴를 넘길 수 없다”고 당부했다.

그는 “요즘 (청와대가) 인물 추천을 받는다는 풍문이 진짜이길 바란다”면서 “문 대통령의 성공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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