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18년 영월군 사회조사' 결과 발표

(영월군 제공)
(영월군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강원도 영월군 주민들은 대부분 가족관계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8년 영월군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월군은 지난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군내 8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와 가족 △건강 △교육 △지역산업 △사회통합 △노인 △안전 △주거와 교통 △환경 등 총 40개 분야를 조사했다.

가구와 가족 분야에서는 가족관계 만족도,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군민들은 배우자의 관계를 '매우 만족'(51.5%), '약간 만족'(32.7%) 순으로 대답했고 74.1%가 전반적인 가족관계를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월평균 교육비와 학교 교육 효과에 대한 인식, 학교생활 만족도 등의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군내 대학(원)생의 공교육비가 93만원, 고등학생의 사교육비가 33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일자리창출'(32.4%)이 필요하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저출산 지원 방안으로 '양육비지원'(38.4%),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기업유치확대'(43.8%)가 높게 나타났다.

필요한 사회복지 분야로는 '노인복지'(39.2%)를 꼽았으며 노인이 경험하는 어려움은 '건강문제'(54.5%), '경제적 어려움'(23.2%) 순으로 나타났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영월군민의 여러가지 사회의식을 파악해 정책수립 및 지역발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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