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자들과 주변인들에게 연하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소설가 이외수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연하장을 소개하고 “(연하장에) 홀로그램 신년인사 동영상도 동봉돼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보낸 연하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신이 없이 어째 내가 있겠습니까.

내가 없이 어찌 우리가 있겠습니까.

지난해 우리의 꿈은 평화를 향했고,

새해의 꿈은 함께 잘사는 것입니다.

3·1독립운동으로부터 100년인 새해,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합니다.

내가 행복해야 모두모두 행복합니다.

포용하며 나누는 새해이길 바랍니다.

문 대통령의 연하장에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갈망과 함께 상생·동반성장을 향한 의지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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