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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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전국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누리집 '에어코리아'를 전편 개편해 24일 정오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4799건의 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시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기능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뒀다.

대기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실시간 공간분포' '대기오염 통합지도' 등 새로 도입한 서비스를 통해 대기질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파란색 등 최소한의 색상으로 메인화면을 재구성하고, 대기질 정보를 파랑 초록 노랑 빨강 등으로 시각화해 가시성을 높였다.

이용자가 보기 편한 화면을 구성하기 위해 최소한의 색상을 사용해 명도와 채도 조절만으로 구성요소를 표현하고 각 영역의 배치를 정돈했다.

또한 지도영역 우측에 대기질 농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계기판 형태로 나타내고, 과거 24시간 농도 변화 추이도 제공한다.

대기질 정보제공 기능 강화를 위해 전국 모든 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공간분포' '대기오염 통합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

'실시간 공간분포' 서비스는 대기 모델링을 통해 측정소가 없는 지역의 대기질 농도도 제공하며, 색깔로 표시한 자료를 한 시간 간격으로 지도에 나타내어 직관적으로 대기질 농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대기오염 통합지도' 서비스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지도상에 대기질 정보를 측정소위치·기상·차량·인구·학교 등의 다양한 정보와 함께 표출한다.

이밖에 인체 위해성을 나타내는 통합대기환경지수(CAI) 항목을 추가하고, 대기질 측정자료 및 대기환경 연보·월보 등의 분석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측정 자료의 활용성을 강화했다.

통합대기환경지수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6개 대기오염 물질을 기반으로 인체위해성 및 체감오염도를 고려해 개발된 대기오염도 표현 방식으로 매우나쁨(251 이상)부터 좋음(50 이하)까지 4단계 지수로 표현한다.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이번 개편으로 에어코리아에서 다양한 대기질 정보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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