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다양한 방재대응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하여 21일 일본 내각부가 주최하는 제11회 한·일 방재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계조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을 비롯한 5명의 한국 대표단과 하라다 야스오 내각부 정책총괄관(방재담당)등 일본 대표단 5명이 참석한다.

한국 대표단은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제도’, ‘붕괴위험 급경사지의 체계적 관리’를, 일본 대표단에서는 ‘동일본 대지진 대응체계’, ‘지진 및 쓰나미 대책’을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한·일 방재회의는 지난 ‘98년 10월 한·일 정상회담 시 ‘한·일 공동선언’에 따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합의되어 그간 양 국가에서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차기 12회 회의는 올 10월 경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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