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지원에 이어 사회공헌 활동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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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을 가진 기업 ‘빙그레’가 나눔과 상생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협력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2018.12.2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유가공 전문업체 ‘빙그레’가 나눔과 상생이란 경영철학 아래 협력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빙그레는 21일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빙그레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빙그레는 10년째 구매 부문 협력업체와 정례간담회를 진행하며 업체들의 품질, 기술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기업은행과 함께 약 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지원했다. 빙그레는 앞으로도 협력업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동반성장 TFT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실질적인 협력업체 지원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전국 약 1200여개의 영업 거래처나 대리점과도 매년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상호협력 수준을 높여 가고 있다.

빙그레는 이를 통해 판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처와의 정보교류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

한글 기업명을 고집하는 ‘빙그레’는 한글이 다른 글자에 비해 글꼴 숫자가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 지난해부터는 한글 글꼴 개발, 보급에도 나서고 있다. 2015년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빙그레체’를 개발·무료 배포했고, 작년 ‘빙그레체II’에 이어 올해 ‘빙그레 따옴체’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글꼴 개발보급 외에도 빙그레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해 가족들에게 행복한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했다. 이 행사는 1986년 제 1회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이어오며 매년 1500명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이웃들도 돕고 있다.

빙그레는 사랑의 집 짓기 운동 봉사 단체인 '해비타트'와 함께 2001년부터 매년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제품과 작업복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1년 김호연 회장이 개인적으로 강원도 태백지역 해비타트 봉사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임직원들도 매년 동참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빙그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을 가진 기업 ‘빙그레’가 나눔과 상생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협력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2018.12.21/그린포스트코리아
빙그레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해 가족들에게 행복한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2018.12.21/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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