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행된 그린에너지 제품 전시회 모습(EU Gate to Korea 제공)
2018년 1월 진행된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 모습(EU Gateway to Korea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유럽의 혁신적인 그린 에너지 제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가 내년 1월 22~23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유럽 연합(EU)에 소속된 28개국의 그린 에너지 관련 약 5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조력, 바이오 매스, 에너지 효율 및 절약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설비와 제품을 선보인다. 그린 에너지산업 분야 기술력을 가진 중소·중견업체가 주축을 이룬다. 

이번 전시 상담회에는 지상에 설치해 200m 상공까지 바람을 정확하게 관측하는 도플러 라이다 기술이 소개된다.

화석 에너지에 견줘 80%저렴한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는 턴키 방식의 열에너지 저장 솔루션과 수소와 외기를 사용해 경제적이며 견고한 패키지로 깨끗한 DC 전력을 생산하는 PEM 연료전지 시스템도 공개된다. 연료 이송 중 VOC의 독소를 제거하고 가솔린의 증기는 회수해 에너지 손실을 방지하는 VR 리파이너 제품 등도 선보인다. 

폐기물을 재활용해 난방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제품과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산업용 쓰레기로 에너지를 생산하면서 높은 발열량을 유지시키는 화로용 보일러와 폐수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건물에 난방 및 냉방을 제공하는 히트 펌프 기반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EU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는 28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EU 게이트 투 코리아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 중 하나다.

1:1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전시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 관련 상세 문의는 전화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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