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이하 센터)는 13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폴란드 카토비체의 한국홍보관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하 사무국)과 ‘개도국 온실가스 통계관리 역량배양 지원 사업’ 국제 세미나를 연다.

센터와  사무국은 온실가스 관리 역량배양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강조하기 위해 유엔의 ‘투명성체계 역량배양 지원사업’과 센터의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의 성과를 세미나에서 발표한다. 

센터는 2011년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서울에서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개도국 공무원·전문가 등 65개국 286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센터와 사무국의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개도국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 적용 사례들을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사무국은 환경부의 교육과정을 높이 평가해 지난해 3월 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센터와 공동으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홍동곤 센터장은 “올해로 4회째인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통계관리 전문성과 이를 활용한 개도국 역량배양 지원성과를 홍보하여 온실가스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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