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자동차환경협의회와 차량 미세먼지 줄이기 워크숍

환경부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그린포스트코리아DB)2018.12.10/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그린포스트코리아DB)2018.12.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공동으로 10~11일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2018 자동차 미세먼지 줄이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 시민단체,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논의한다.

행사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행정기관의 자동차 운행제한 준비사항 점검 및 해외 정책 현황 소개 등으로 이뤄진다.

장재연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는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적, 사회적 노력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이어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은 경유차 배출가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진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의 차량 운행제한 사례를 설명한다.

이형섭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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