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 열려

환경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는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오는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개최된다.
환경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는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오는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개최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음악회를 연다.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이태원 스파찌오 루체아트홀에서 열린다. <그린포스트코리아>와 사단법인 '에코유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 전문가들과 전문 성악인들이 모여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무대에 오를 환경 전문가들은 이상은 에코유스 이사장, 정세욱 한불문화협회 회장,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 황명구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 관리소장, 이용운 환경관리연구소 대표, 한일호 MAP건축그룹 대표 등 6명이다.

또 이미경, 정지철 등 성악인들의 초청 무대도 펼쳐진다. 이미경은 ‘사랑의 묘약’ 등 각종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바 있다. 정지철은 김자경오페라단의 부단장이다. 여기에 제10회 전국가곡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서영미 성악동호인회 교류음악회 사무국장도 찬조 출연한다.

유미향 피아니스트와 유신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미향은 이화경향 콩쿨 및 다수 국제 콩쿨에서 우승한 경력을 자랑한다. 유신혜는 현재 KBS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부수석을 맡고 있다.

이밖에 최근 열린 ‘아름다운 환경음악 경연대회’ 입상자들로 구성된 어린이 중창단(GIA Micro Choir)의 특별공연도 마련돼 올해 음악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어린이 중창단은 관람객들이 미래 환경의 중요성과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는 환경부·한국환경한림원·LG생활건강·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다.

주최측 관계자는 “환경사랑 음악회는 음악으로 환경사랑을 표현하자는 취지의 행사”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우리의 한없는 환경사랑이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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