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2~24일 석항역 '십이야 마켓의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영월군 제공)
(영월군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오는 22~24일 중동면 석항역에서 '십이야 마켓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테마로 '석항트레인스테이', '별마로천문대', '동강시스타' 등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진행되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등이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루돌프 가게(핸드메이드) △산타의 주방(푸드트럭, 바비큐) △눈사람 놀이터(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샌드아트) △열차의 추억(포토존) △트리의 노래(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석항역은 과거 영월에서 생산한 석탄을 수송했던 기차역으로 현재는 게스트하우스 등 복합체험공간으로 사용된다. 축제 기간에는 열차표, 숙박, 체험을 연계한 패키지도 판매되며 서울 청량리역에서 하루 4번 열차가 운행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석항역은 탄광촌의 영광을 누렸던 추억의 공간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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